늦었다고 해봤자 어차피 해야할 일이고. 29년 인생중 좋은 일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지나간 게으름들, 행동하지 않았던 저의 모습에 후회가 되네요

친구들은 차사고 놀러다니고 돈 모아두고 전 학자금 1800도 갚아야하고 차근차근 해나가야겠어요

할 일들이 산더미네요.

공부한다고 오랜 시간동안 친구들도 각자 갈 길 가고 하니 말할데가 없어서 여기다 주저리 해봅니다.

그래도 전 필요했던 시간이었다라고 자위해봅니다.

자만했던 저였고 쉽다고 막연히 도전했던 일이 누군가에겐 꿈이고 마지막 도전이기도 하고.

누군가가 성취한것 절대로 폄하하면 안된다는것, 

낮아지고 낮아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전 항상 늦게 배우네요.

그냥 주저리 해보고 싶어서 글 적어놓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