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닌지 어쩌다보니 8년..? 정도 되어가는데
그 사이 구역 고양이가 3대? 4대인가? 를 거쳐갔어요
2008년 화질구지.....
사람이 지나가면 무조건 애교 발사 드러눕드러눕
야작하는 학생들이 남긴 중국음식을 주로 먹고 살았는데
방학중에 학생이 없으면 구역을 벗어나 아무 건물이나 들어가서 울어댔어요
학생회관 동아리방에 천연덕스럽게 들어와서 탕수육을 뺏어 잡수시고(그 와중에 군만두는 싫어하심) 쇼파에 누워 자기도하고
방학중에는 구역을 넓혀 정문까지 내려가서 사람만 보면 애교를 부려 소세지라도 얻어먹었는데
어느날 자기 구역에다가 2세를 낳고 잠시 지내다가 새끼가 어느정도 크니까 자기 구역을 옮기더라구요
2세는 경계심이 많아 사진이 없네요
아마 3세일지도 몰라요
안묘인식장애가 있어서 비슷한 무늬는 구별을 할줄 몰라서..
그리고 3세인지 4세 다섯마리가 갑자기 뾰뵹 생깁니다
(지금은 이전 세대 고양이가 사라졌어요 ㅜㅜ 아이가 어느정도 크면 구역을 떠나나봐요)
간만에 따뜻해서 마실나온 3/5
사실 한마리 더 있었던 4/5
카메라 렌즈랑 눈싸움중
다가와서 깜짝 놀람 ㅜㅜ
너무 놀라서 초점도 못맞춤
냄새맡음
별거아닌 하찮음을 느낌
스치듯 지나감
쟤한테 먹을거 없다고 알려줌
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