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무안, 고기를 판다고 해서 왔다. 조금 무안한 집이네.
좌자자좐, 무안하게 삼겹살이 나온다.
다 찍었으면 겁내 먹는거다. 무안하게 겁내 먹는거다. 냠냠
다 먹고 나온 후... 한 아저씨가 어디론가 자꾸 들락 날락 하신다.
이분이 바로 볏짚삼겹살 쉐프님이다. 여름에도 이렇게 굽는다. 조금 무안하다.
땀을 뻘뻘, 뻘, 오랜 경력자시다.
아주머니도 쉐프, 역시 같은 곳에서 구으심
적다 보니까 배가 왕 고파지네요.
전남 무안에 있는 볏짚삼겹살집인데 고생하시면서 굽는게
갑자기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예전엔 저랬는데 요새는 어떻게 하시는지 모름.
맛은 볏집향과 불맛이 강하게 느껴지고
약간 향토음식을 먹는 느낌임.
호불호가 갈림
여튼 여기까지.
무야~호.
출처 | 무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