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순서는 <착한놈 → 무지막지한 놈 → 더욱 무지막지한 놈> 순으로 갈게요.
※착한 놈
1.무당벌레
몸길이 약 7mm로 흔히 볼 수 있지만, 너무 작아서 잘 안보이는 놈.
이녀석은 예쁘지만, 키우기엔 조금 심심한 구석이 있습니다.
저수지나 물가에서 흔히 보이는 넘들.
이녀석들을 기를 생각은 안하는게 좋습니다.
매일 수많은 먹이를 생포해서 바쳐야 하고, 넓은 공간에서 충분한 양을
날아줘야 하므로, 여러분의 방을 내줄 수 있다면
사실 여러분 방도 키우기엔 좁은..
키울 순 있겠네요.
나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넘들입니다.
위의 아이는 털두꺼비하늘소 라는 종으로,
쩰리 먹이시면서 키우시는걸 춫천
꽃 주변에서 무리지어 날아댕깁니다.
사람들이 와도 잘 안 튀기 땜에 잡기 쉽습니다.
다만 쏴서 문제지..
키우시는건 비추
5.왕바구미
얘는 보시다시피 코끼리를 조금 닮았습니다.
길이는 3~4cm로 바구미 치곤 굉장히 크고, 매우 단단합니다.
얘도 하늘소와 같이 쩰리 주시면 사육가능합니다.
6.사슴풍뎅이
풍뎅이의 몸에 사슴뿔이 달렸습니다.
'우와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의 합체판인가?! 열라 강하겠는데??!'
라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이넘의 크기는 약 2cm로 6cm를 훌쩍 넘는 장수나 사슴이에 비하면
찌빱이죠. 얘도 쩰리 주시고 사육하시면 됩니다.
※무지막지한 놈
1.사마귀
우리 귀요미 풀벌레들의 영원한 숙적,
풀숲의 포식자. 사마귀입니다.
앞발에 있는 무시무시한 낫과 가시들은 희생양을 옴짝달싹 못하게
제압합니다!
얘는 겁나게 무지막지 한데다가 침까지 있습니다!
거기다 비행도 하고 턱힘도 끝내주죠.
길가다 '어? 저거 장수말벌인가?'
절대 장수말벌 아닙니다. 장수말벌을 실제로 보시면
'추측성' 말이 아닌 '비속어'가 먼저 튀어나와요. 어?ㅆ;ㅂ
일반 말벌은 2~3cm인데 반해 얘는 4~5cm거든요.(수컷기준)
얘도 풀벌레 무지하게 잡아먹습니다.
생긴건 메뚜기인데, 성깔은 사마귀 닮았어요.
근데 사마귄 못이김 헤헷-☆
아 맞다.
이넘 빼고(사무룩)
※더욱 무지막지한 놈
얘는요 곤충계에서 힘이 제일 센 넘이에요.
온몸에 키틴질로 이루어진 단단한 갑옷을 걸치고 있어서
장수말벌의 침이 먹혀들질 않아요. 물론 턱도요.
크기가 매우 크고 무거워서(평균 6cm이상)
사마귀는 앞발로 들 엄두도 못합니다.
그리고 저 뿔로 상대를 무자비하게 들이받거나, 쳐올리는 것도 가능하죠.
반면 이넘의 비행능력은 완전 꽝입니다.
2.사슴벌레
납작한 몸, 단단한 갑옷, 크고 아름다운 단단한 턱!
하지만 힘면에서는 장수풍뎅이에게 밀리는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타 곤충 장수말벌이나 사마귀는 장수풍뎅이에겐 살아남을 수 있을진 몰라도,
이넘에게는 어림없습니다. 최소 절단이거든요!
흔히들 vs놀이로 사마귀와 장수말벌을 붙히는 분들이 계시는데,
승자는!
걍 더 잘싸우는 넘이 이겨요 ㅇㅅㅇ
요로케요. (차피 둘다 장수랑 사슴한테 짐 갑충 만세!!)
이렇게 곤충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궁금한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