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직장에서 10년 근무 하고 있습니다. 요즘 일이 너무 힘들어서 힘이 드네요. 저희 회사는 반도체 장비 회사 인데요. 지난 10년간 같은 회사를 다녔지만 맞은 장비가 바뀌면서 부서 이동도 몇번 했었지요. 최근에 근무지를 이동 하였는데요. 이쪽 고객사는 너무 사람들을 힘들게 하네요. 저희 회사에서 지금 있는 사이트가 기피하는 1순위 사이트 입니다. 어떻게든 이쪽으로 오지 않으려고 했으나... 지금 사이트 문제점이 사람들이 계속 퇴사를 하고 새로운 사람이 오면서 업무 공백이 생기고 또 퇴사하고 악순환의 반복이네요. 다들 너무 힘들게 일하고 있고 저에게 지워지는 책임감의 무게도 상당하네요. 아이들과 와이프 생각해서 다녀야 하긴하는데. 너무 힘이 드는건 사실이네요. 예전에 저희 아버지도 이런 삶의 무게를 짊어 지셨겠죠. 저도 요즘 세삼 가장의 무게를 느끼네요. 이래저래 답답하여 글 한번 남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