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s of Maxwell이란 밴드의 멤버 데이브 캐롤은 유나이티드 항공의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테일러'라는 브랜드의 $3500짜리 기타를 수하물로 맡김
근데 경유하며 내릴 때 보니 공항 노무자들이 기타를 마구 던지는 걸 목격 (...)
도착해서 보니 기타 목이 박ㅋ살ㅋ
깨진 기타를 보상받기 위해 유나이티드 항공사에 보상과 사과를 요구하지만
항공사 규정상 보상 대상이 아니라며 계속 씹힙니다
1년여의 투쟁 끝에 "이 사건을 주제로 노래를 만들어 뿌리겠다" 고 최후 통첩을 했고,
그렇게 나온게 이 노래
노래 제목부터
United breaks guitars
유나이티드 (항공사는) 기타를 깨부숴
유나이티드 항공사는 이 노래로
1억 8천만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입고
CNN 같은 유명 매체에도 보도됩니다 (...)
근데 거기다가 데이브 캐롤이
"훼이크다 병신들아 사실 노래 두 곡 더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자 기타 값 보상부터 고소협박까지 했지만 안 먹혔어요 ㅋ...
이유는
"이제 보상받을 마음이 사라졌다"
결국 사과를 받아들이고 2,3편의 뮤직비디오 촬영비를 대는 걸로 합의했다고.
근데 이거 때문에 미친듯이 유명해진 데이브 캐롤은 강의하러 다니고 심지어 책까지 냅니다.
책 제목이 "유나이티드는 기타를 깨부숴 - 소셜 미디어 시대 목소리의 힘 "
(맙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