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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쾅쿵쾅
게시물ID : freeboard_19540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텡이
추천 : 1
조회수 : 32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1/02/19 04:59:56
잠이 오지 않아서 

위스키 스트레이트로 한 잔 들이키고

눈을 감고 뜨니 지금이군요 

———

어느 한 곳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으면 
익숙해지고 편안해지죠 

그리고 
자신과 비슷한 색상을 지닌 사람과 
어울리게 되고 

나쁜 점은
타인에겐 규칙을 강요하면서
본인들은 어기고 있다는거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인데
개인의 공간인 것 처럼 행동하고..

 안하무인이 되어가는 거죠

후우....


무섭기 시작한 건
손가락으로 쓰는 글과
전혀 다른 인격이라는 걸
알게 됐을 때

절레절레
 
———

예전 글을 보다보니
그 사람의 페이지까지 보게 됐는데
모든 글, 댓글을 다 지웠더라고요 

꼭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감추고, 숨고 싶어서 지웠나...  

당당하고 떳떳하지 못한 걸
알고는 계셨구나...  싶더라고요

———


오늘 새벽 꿈에서
치고박고 도망가는데 
왜 눈이 떠져서는..

다시 쿵쾅쿵쾅  
출처 오늘 피곤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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