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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타라 엠포리움 내부가 의외로 예쁘네요
게시물ID : mabinogi_1512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직주인공
추천 : 3
조회수 : 89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9/07/14 10:39:24
바날렌 예복이 싸고 귀엽길래 파트너한테 입혀 주려고 한 벌 샀는데, 어울리는 신발을 못 찾겠어서 상점템 중에서 찾아 볼까! 하는 마음에 에린 전역 의류점을 다 돌아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타라를 갔는데...타라 엠포리움 거기 엔피씨들 누구더라 간만에 구경이나 다시 하러 가볼까 하고 갔다가 의외로 필드가 너무 예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라1.png

여기가 그 어디더라...아마 마법용품점
제 캐릭터는 2층에 있습니다.
맨 위를 잘 보시면 데버갑 옷자락이 보여요ㅋㅋㅋㅋ
깜빡하고 스샷을 안 찍었는데 2층에도 뭔가 좀 있더라구요!
잘 보이지도 않는 위치면서 왜...!?
타라2.png
타라3.png
여튼 이렇게 구경도 하고 스샷도 찍다가 다른 곳도 궁금해져서 들어가 봤습니다.
타라4.png
무기점
타라5.png
인데
타라6.png
곳곳에 있는 의자들에 앉을 수도 있습니다
타라7.png
요기는 2층
근데 화면이 안 돌아가는 지역이라 드룸 켜놓고 스샷들을 찍었네요...
이 글의 거의 모든 스샷은 드룸 on 상태입니다
타라8.png
여기도 의자가 있고, 이렇게 앉을 수 있습니다.
쓸데 없는 디테일함...
타라9.png
무기점엔 아궁이도 있어요!
이렇게 찍으니까 되게 따끈해 보입니다.
눈 오는 날 동화 속 서양 가정집같은 느낌...!
타라10.png
연금술 용품점
타라11.png
잘 보이지도 않는 저 2층에는 침대와 소파가 있습니다.
저 소파와 의자는 못 앉아영...
타라12.png

타라13.png
요 스샷 속 흔들의자도 못 앉습니다.
타라14.png
그리고 잡화점
타라15.png
에서 ★갑자기 분위기 외변★
타라16.png
제대로 정면이 나온 스샷이 이거밖에 없긴 한데 눈은 이 색으로 하려다가 너무 머리색이랑 비슷해서 회색으로 했네요.
여튼 간에 눈 바꿨습니다!
이전 눈도 맘에 들었고 정도 많이 들었었고 지금은 퀭눈과 천상눈 사이에서 고민 중이긴 했는데 며칠 전에 드룸에서 외형 구경하다 우연히 보게 된 유혹적인 스모키 화장 눈이 너무 잘 어울리고 귀여워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저걸로 바꿨습니다...천상눈 퀭눈 둘중 뭘 할까 고민하다 둘 중 어느 쪽도 아닌 안드로메다로 가버림...
이렇게 정들었던 스모키 화장 눈과는 이별이네요.
스모키 화장 눈으로 1년 정도 플레이하면서 저 눈을 한 유저는 저 말고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던 마이너 중에서도 마이너인 눈이라 나름 애착이 많이 갔었는데 이렇게 바꾸게 되니 뭔가 아쉽기도 합니다ㅎㅎ
개인적으로 다른 유저분들은 그 눈을 어떻게 조합하셨을지 엄청 궁금했는데, 뭐 앞으로 마비 접기 전까진 그 눈 하신 분 한번쯤은 만나볼 수 있겠죠 하하
근데 스모키 화장 눈에서 바꾼 게 유혹적인 스모키 눈이라니...뭐죠 저 스모키 화장 좋아하나...?
타라17.png
누구 한 대 때릴 것만 같았던 이전 외형에서 훌륭한 힝구상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힝구!
타라18.png
일리자 자세가 꼭 진상 손님 보고 겉으로만 아 예예 하는 점원같아서 찍은 것
엠포리움 상점 엔피씨들 중에서 엘리네드 빼고 유일하게 이름 기억 나는 애가 일리자네요.
일리자는 메인스트림에 나오기라도 했으니까...으음 헬레느였나 헬레드였나 그 백치미 아가씨도 있었죠 참
나머지는 무존재감의 극치..
타라19.png
잡화점에는 이렇게 물건을 원형으로 진열해 놓은 곳이 있어요!
아무 것도 없는 맨 바닥보다 훨씬 예뻐보이고 좋습니다.
타라20.png
사실 걍 문 앞에 서 있기만 해도 보기 좋아요
필드가 워낙 에뻐서...
타라21.png
위 스샷에선 캐릭터에 가려져서 안 보이긴 했지만 문 양 옆으로 의자가 있어요.
여기도 앉을 수 있습니다.
타라22.png
힐러집
여어억시나 저 테이블을 둘러싼 의자 네 개는 앉을 수 있습니다.
책장에 붙여져 있는 저 소파와 의자는 못 앉아요.
타라24.png
힐러집 답게 카운터 쪽에는 약장이 있습니다.
타라23.png
는 사실 화면 조금만 돌려도  이렇게 와장창창...
타라25.png
마지막으로 들른 의류점
타라26.png
저 거울처럼 보이는 것은 사실 거울이 아니라 걍 비슷한 그림 박아넣은 거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라27.png
옷 구경한다는 느낌으로 찍었는데 옷 구경이 아니라 옷이랑 대화하는 것 같은 스샷


여튼 간에 타라 위로 펫 타고 날아갈 때도 느꼈지만, 마비는 정말 만들어 놓고 안 쓰는 게 많은 것 같아요.
타라 필드 자체도 저렇게 건물을 많이 만들어 놓고 이곳저곳 길도 예쁘게 복잡하게 만들어 놨는데 정작 쓰이는 건물이라곤 엠포리움이랑 예식장밖에 없고...벨바스트도 그렇고요.
그러니까 기껏 만들어 놓은 필드인데 아무도 안 가고...애초에 갈 일도 없고 거기서 할 일도 없고...
여기 엠포리움 실내도 앉을 수 있는 의자까지 집어넣었으면서 드레스룸을 켜지 않는 이상은 화면이 돌아가지도 않아 뭘 할 수가 없고 제대로 구경이나 스샷 찍기도 힘들고, 메인 깰 때 이외엔 올 일이 없다 보니 사실상 엠포리움 자체를 버려둔 거나 마찬가지고...
전 원래 엔피씨 집에서 드룸 켜고 스샷 종종 찍긴 하지만 던바튼 힐러집 등등 다른 곳과는 다르게 여긴 진짜 차원이 다르게 공을 들여 놨드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왜 화면도 못 돌리게 해놓고 아무것도 못 하게 해버린 건지 이해가 안 갑니다.
만들었으면 좀 쓰란 말이야!!!!!!!!!!! 천장이 시커멓고 책상 아래 뻥 뚫려 있고 그런 건 조금만 손보면 고칠 수 있잖아!!!!
타라도 그렇고 벨바스트도 그렇고 진짜!!!!!! 만들었으면 좀 쓰라고!!!!!!!!!!!!!!!!!
새 필드 만드니 뭐니 하기 전에 있는 필드부터 활용 좀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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