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가 납치됨(앱으로 유인) 2. 부모가 cctv통해 납치범이 쏘카 이용한것 확인 3. 쏘카에 사용자 정보 요청 4. 쏘카에서 개인정보라 거절 5. 경찰에서 요청 6. 영장없으면 안된다고 거절 7. 영장 발부 후 재요청. 8. 담당자 없다고 쌩깜 9.현재 범인은 잡적(아이는 범행후 풀려남)
상세한 내용은 뉴스등을 찾아보시는게 좋을것같구요 대락적인 진행은 저렇습니다..
사실 저정도면 공범 혹은 싸이코패스 아닌가요? 솔직히 저도 일하는 사람입장에서 저런 반응은 책임지기 싫고 귀찮은일 하면 내일 안하면 상대방만 답답하지 머 급하면 다른방법 찾겠지 할때의 대응 수준입니다.
진짜 아이 어머니가 쏘카와 통화했을때의 녹취록이 공개됐는데 듣고있으면 치가 떨리고 눈물이 날정도에요
쏘카 담당자가 조금만 더 신경을 썼다면 일이 이지경이 되진 않았을겁니다. 어떻게 이런 대응이 있을수 있는지..
쏘카 담당자가 더 나쁜건...쏘카 내부 규정상 범죄 관련해서 협조요청이 오면 영장이 아닌 공문만 와도 협조해줘라라는 규정이 있음에도 자기 편한쪽으로만 규정을 알고 지 편한대로 멋대로 규정을 들먹이며 피해자 부모님, 경찰을 엿먹이고 막을수 있었던 피해를 만들었다는 겁니다..
개인정보라 어쩔수 없었다라는 의견도 종종 보이던데...참 진짜 답답합니다. 규정 같은건 결국 쓰는사람이 모두가 편하자고 만들어진 것이고 예외상황은 언제나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쏘카 에서는 예외상황에 대해 공문만 오면 협조하라는 규정도 따로 있었구요) 이런 예외상황이 발생하면 최소한의 대응(이경우에는 팀장 등 보고 후 경찰에서 영장 오는것 대기 혹은 당직자 인수인계)은 해줘야 되는데 안되는 이유만 말하고 시간됐다고 퇴근한다?? 와 진짜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