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 건물에 3층에 할아버지 혼자살고. 아랫집엔 제가 혼자사는 남자인데요

새벽 2시에  갑자기 내려와서 문 쾅쾅 두드리면서 쿵쿵거리지 말라고.

전 그때 그냥 책상에서 책읽고 있엇는디... 티비나 음악도 안틀고오.

그래서 문열어 보니 다짜고짜
할: 혼자사냐고,  젊은 놈이 안자고 이 시간에 왜 쿵쿵거리냐

나: 안 쿵쿵거렷는데요?  그냥 앉아 있었는데요?

할: 내가 다 듣고왔는데. 무슨 소리냐고. 그럼 어디서 쿵쿵거리는거냐고 니뿐이 더 있냐고

나: 저 아닌데요?3층 옆집 소리 아니에요?

할: 옆집 사람 안산다고. 니 말고 소리 날 곳 없다고.

나: 저 아닌데요?( 시작 부터 젊은 놈 거려서 빡쳣는데  점점 더 빡쳐감) 왜 저한테 그러세요.

할: 그럼 어디서 나는소리냐고

나: 저도 모르죠(여기서 부터 나도 목소리 커짐 할아버지는 원래 컷음)

여기서 부터 할어버지가 젊은 놈이 예의도 없다고 계속 얘기함.

그래서 짜증나서 그냥 문닫고 저도 늙은 분(놈이라고 안함)이 이 시간에 이러는거 예의 아니라고 함

이 새벽에  이런 일 일어나니 짜증나서 잠도 안오네요.

난 진짜 앉아서 책만 봤는데... ㅜㅜ

왜 저러시는걸까요

또 이러면 어뜨케 대처해야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