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처가집에 갔다왔어유....
장인어른 생신이셔서 갔다가 왔지유...
양가 모두 충청도에유......
근데 아침에 서두르다....숫돌을 못챘겼어유...
그래서 처가집에 굴러다니는 2000원? 짜리 양면숫돌로 갈아유...
총 5자루를 갈았는데, 안보이는 한자루는 장모님께서 쓰고 계시는 중...
어찌어찌해서 날은 잡았는데, 마무리할 숫돌이 없어요..
급한데로 돌 빨래판에 갈아요...
안갈려서 뒤지는줄 알았어요....
다 갈구 종이에 시험해봐유...
종이를 세운다음 칼을 대고 잘라보면 알아요... 뭔가 틱틱하고 걸리는 건, 곱게 갈리지가 않았다는 증상이고,
잘베어지지 않는 다면 날이 모자라게 세워진거에요...
장모님께서 칼갈이 사위 짱....이러면 모든 고생이 녹아내림요...ㅋㅋㅋ
담에 시간되면 내멋대로 칼가는 방법을 올려볼게요....
그럼 햄볶으시고 힘찬 한주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