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분실도 아니고 내 지갑에 잘 들어있고
우리카드에 전화해보고 결제내역확인하니
우리카드를 토스페이먼츠(토스앱이랑 이름이 비슷해서 예전에 앱 다운받았다 지워서 그런가 했는데 그거랑은 다르고 이름만 같은 결제시스템회사 라네요)라는 결제시스템으로
삼성닷컴(삼성전자)에서 결제했다는데
품목이 4000금화? 이게 게임머니인지 뭔지?
삼성닷컴 전화해서 관련 부서 서비스센터 전화했는데
삼성갤럭시스토어네요.
갤럭시스토어에서 99000원짜리 뭔가를 결제한듯한데
어후 이게 무슨일인지 진짜
우리카드에서는 일단 삼성전자에서 취소해주는게 제일 빠르다고 해서
삼성갤럭시스토어에 카드도용으로 결제 취소요청하니
주문정보같은거 알려줄테니
경찰서에 직접 신고해서 해결하라네요.
우리카드에 다시 전화해서 사고접수 이의신청 해놓고
카드는 혹시몰라 미리 정지시켜놨고
내일 갤럭시 스토어에서 정보 오면
경찰에 신고해야겠네요.
경찰에 신고하는건 신고하는거지만
갤럭시스토어에서 남의카드 도용해서 결제한거니 당연히
바로 취소하고 구매한 건을 취소시켜야 되는거 아닌지...
카드분실도 아닌데 막 남이 내카드를 긁을수 있다는게
무섭기도 하네요.
카드 정지했으니 새로 발급받아야 되는데
새로 발급받았을때 이런일 또 안생긴다는 보장도 없고
혹시몰라 갤럭시스토어 카드도용 검색해보니
어떤분은 20번정도 긁혀서 200넘게 나간분도 있어서
더 겁나네요.
이런일은 뉴스에서만 보는줄 알았는데 내가 당하니
영혼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드네요.
혹시 카드도용 경찰에 신고하는거 아시는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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