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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양 작전과 시민단체의 서약서운동
게시물ID : sisa_11686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왕무달
추천 : 0
조회수 : 54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1/17 13:24:06

추미애장관의 사퇴로 민심이 흉흉할 때... 이낙연의 사면발의... 시민단체의 서약서운동

 

한 시민단체가 민주당 국회의원에게 검찰수사권 폐지를 주장하며 서약서를 보냈고, 날인을

요청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김용민의원, 김남국의원이 싸인하고, SNS에 공개하였다가

다시 하루 만에 내려 버렸습니다. 중요한 사건입니다.

 

이 일이 있은 후에 민주당에서 빠르게 차단하는 움직임을 보였고, 우리진영의 많은 스피커

유튜브들이 그 시민단체를 비난했고, 여기에 동조하는 시민들은 댓글로 공격을 하였습니다.

서약서 내용에 대한 논쟁이 아니라 갈라치기, 내부총질, 내부분열의 언어로 묻지마 비난이

였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탄핵을, 또 하루는 법관 탄핵을 하자고, 방향을 틀었습니다.

 

그 시민단체의 행동이 잘못된 것인가요? 분열을 유도하는 것인가요? 그 일은

서약서의 핵심은 민주당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고, 검찰의 종심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작년 한해의 윤석열 검찰의 무법천지를 원 없이 경험한 저로써는 그 시민단체의

주장과 행동을 지지합니다. 방어가 아닌 공격을 선택한 것입니다.

 

분열의 단어로 내부 단속만 외치고, 검찰개혁의 이슈에서 다른 이슈로 옮겨만 다니는 분들

여기에 동조하시는 동료 시민분들에게 정중하게 요청 드립니다. 누구을 위해

열일하시는지요? 진심으로 문대통령과 민주당을 위한 여러분의 노력임을 의심하지 않지만,

결과적으로 최대 수혜자는 윤석열과 검찰입니다. 이 사실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민심이 흉흉할 때 희생양을 만들어 응징함으로써 문제가 사라졌다라는

전형적인 여론조작의 속임수에 모두가 넘어갔을 때, 시민들이 방향성을 잃었을 때

그 시민단체는 서약서운동으로 내부의 손가락질을 감수하며 홀로 싸우고 있는 형국입니다.

과거 조국처럼, 추미애처럼... 

  

부디 올해는 시민과 문대통령님, 추미애, 조국이 승리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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