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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1. 양정철과 윤석열
게시물ID : sisa_11683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왕무달
추천 : 6/6
조회수 : 2258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21/01/11 16:36:53

불편한 진실 1.   양정철과 윤석열        

나의 뇌피셜입니다.

산산조각나 부서져 버린 거울은 아무 말도 하지않고,  저잣거리에 아무렇게나 흩어져 오늘도 발길에 치이고,
작은 조각으로 반짝입니다. 누가 두개의 거울을 깨뜨려 버렸을까?

 

새로운 법무부장관으로 박범계의원이 지명 되었습니다.  검찰개혁 과제를 잘 수행하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검찰개혁은 정확히 검찰수사권 폐지를 뜻합니다.  또한 기한 없는 말잔치가 아니라 분명한 일정이 제시되어야 합니다.
또한 소문으로 떠돌고 있는 검찰내부에서 수사권, 기소권 분리라는 불량품으로 시민들을 현혹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윤석열총장 등장 이후 정치는 무법천지가 되었고,  문재인대통령이 인명한 두 분의 법무부장관이 사퇴하였습니다.
솔직히 저는 우리 내부에서 인사참사가 있었다라고 봅니다.  검찰과 국힘당의 커넥션이 본질이 아니라 내부의 다툼이 본질입니다.   
객관적인 사실을 보기 위해서, 사태를 바로 잡기 위해서 불편하지만 직시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추측을 여러분께 강요하지는 않겠습니다.  판단은 각자의 몫입니다.

 

윤석열을 검찰총장으로 적극적으로 세운 사람은 양정철과 민주당 일부 의원들, 그리고 우리진영의 스피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정철은 민주당 총선에도 깊이 관여한 인물입니다.  그는 김어준의 다스뵈이다를 통해 자기 사람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자연스럽게 인지도를 높이는 패턴을 취해 왔습니다.  물런 여기까지는 큰 문제로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잠시 과거로 돌아가 보면, 박상기 법무부장관 후임에 대한 인사가 회자될 때,  양정철은 다스뵈이다를 통해 박범계의원을 자연스럽게
차기 법무부장관으로 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께서는 임기중반에 검찰개혁으로 방향을 잡고,  조국을 선택하였습니다.
이 지점에서 충돌이 발생합니다.  대통령은 검찰개혁에서 이해관계가 복잡한 정치인보다 조국을 더 신뢰하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양정철은 자기의 뜻이 관철되지 않자, 윤석열을 통해 조국사태를 일으킵니다.  그리고 하루 아침에 조국과 그 가족은 파렴치한
범죄자로 멸문지화의 화를 입게 됩니다. 아마도 초기에 그들은 사모펀드건으로 쉽게 조국을 정리할 수 있다고 시작했지만,
뜻데로 되지 않자, 무리하게 수사를 별건의 별건으로 확대하고, 언론을 통해 무차별 공격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진행되는 도중에 큰 변수가 발생합니다. 이 일들을 지켜보던 국민들이 분노해서 대규모 서초동 촛불집회를 개최하였기
때문입니다.  양정철과 내부자들 그리고 윤석열도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였습니다.  사태가 너무 커져 버려서 크게 당황하였습니다. 
배후에서 움직인 그들은 자신들의 흔적 지우기를 시작했고,  맨 앞에 있었던 윤석열과 검찰은 후퇴 불능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윤석열은 양정철의 칼이였으며, 주요 고급정보의 원천이였습니다.  그리고 양정철은 윤석열의 정치적 배경이 되어 주었습니다.  
서로가 좋은 거래의 대상이였습니다.  현 정부하에서 가장 많은 권력을 휘두른 사람들 입니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자못 궁금합니다.
윤석열은 국회법사위에서 뜬금없이 메신저를 언급 하였습니다. 아마도 양정철을 언급한 것으로 저는 추측합니다.
과거 우리진영의 많은 대선급 정치인들이 한명씩 한명씩 지워지는 사건들과도 무관하지 않다고 추측합니다.

 

검찰의 무차별적인 조국공격의 상황에서 그리고 추미애장관의 검찰과의 싸움에서 왜 민주당이 추장관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적극적으로 방어해 주지 않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위의 상황전개와 무관하지 않다고 저는 추측합니다. 
내부의 문제를 아무리 덮으려 해도 모든 사람들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진영이 분열하지 않고, 현 시국을 타개하는 분명한 방향은 검찰수사권폐지로 모여야 합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길이 없습니다. 임계점을 벌써 지나 버렸습니다.  끝으로 저의 뇌피셜, 추측을 증명하라는 요구는 거부합니다. 
그리고 세작, 갈라치기, 내부총질, 손가혁등으로 지칭 받는 것도 사절합니다.  참고로
군사정권 시절에 저는 20대로 비로소 투표권을 가지기 시작했고,  30년동안 민주당만을 지지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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