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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이 만들었던 연복풍덮밥을 해봤습니다.
게시물ID : cook_1510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을타고서
추천 : 11
조회수 : 4489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05/17 12:36:29
저번 월요일 냉장고를 부탁해를 같이 보던 와이프 曰

"저거 맛있겠네..."

라는 한마디에 오늘 하게 되었습니다.... 냉장고를 부탁해를 보다 보면 제가 그 요리를 할 수 밖에 없게 되더군요 ㅠ.ㅠ

오늘의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재료 2人 기준]
게맛살 한 팩(12개인가 10개 들어 있습니다. (다 부셔서 몇개가 들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팽이버섯 반봉지
당근 1/5개
애호박 1/5개
건표고 반주먹(물에 불려서 준비)
대파 (1개정도)
다진마늘 2큰스푼
다진생강 반큰스푼~1큰스푼
계란 2개

[양념 2人 기준]
참기름 3큰스푼
식용유 3큰스푼
고추가루 2큰스푼
간장 2큰스푼
고량주 소주잔으로 1잔
전분 5큰술 + 물 5큰술
굴소스 1큰술 (없으면 생략 가능)


DSC08292.jpg

재료는 잘 씻어서 이렇게 준비를 하시고요....




DSC08289.jpg

재료를 잘못 다루면 이렇게.... 불상사가.. ㅠ.ㅠ




DSC08294.jpg

식용유와 참기름을 넣고 다진마늘과 다진생강을 넣어주세요.. 볶을 땐 약불로 볶아주세요. 강불로 볶으면 탑니다!!!




DSC08295.jpg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넣지 않았지만 저희집 냉장고에 당근이 좀 남아 있었으므로 투척!!!
파를 먼저 넣었지만 당근이 아무래도 다른 재료보다 잘 안익기에 먼저 볶아줬습니다.




DSC08296.jpg

당근이 어느정도 익으면 호박, 표고버섯, 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DSC08297.jpg

어느정도 익으면 고춧가루와 간장, 굴소스를 넣고 볶아주세요..




DSC08298.jpg

이것 역시 어느정도 볶아지면 게맛살과 팽이버섯을 넣고 볶아줍니다.




DSC08299.jpg

그리고 잠시 후 전분물을 넣어주고 다시 볶아줍니다.




DSC08300.jpg

일단 걸죽하게 완성이 되었네요.




DSC08304.jpg

볶을 때 계란후라이도 같이 하려고 했는데 이게 하다 보니 잠시도 손 놓을 틈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따로따로 했네요. 제가 손이 좀 느려요 ㅠ.ㅠ




DSC08305.jpg

완성을 해서 그릇에 잘 담아주고요...




DSC08306.jpg

이렇게 한숟가락 크게 떠서 먹으면.......좋죠 ^^



일단 맛을 평가해 보자면.

고량주로 인해서 진짜 중국풍이 납니다.
양념이라던가 이런걸 별로 넣은건 없는 것 같은데 맛이 나네요...
그리고 먹다 보니 게맛살을 전 어느정도 잘게 조각내서 요리를 했는데요, 너무 잘게 부수면 게맛살이 잘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아요..
게맛살을 넘 잘게 부수지 말고 어느정도 큼지막하게 넣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전 고량주를 2명이라서 소주 2잔을 넣었는데, 향이 생각보다 좀 강한 것 같아요..(그래서 재료에는 1잔만 적었어요.)
고량주 향이 좋거나 하신 분들은 2잔 넣으시면 될 것 같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1잔만 넣으시면 될 듯 싶네요..
(와이프는 맛있다고 하는데 전 향이 좀 강한 듯 싶었네요..)


그럼 모두 맛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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