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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살 아재의 첫 식빵 성공작
게시물ID : cook_2247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고베어
추천 : 13
조회수 : 178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0/12/28 22: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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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1살 아재 고고베어입니다.

예전에 갓 구운 식빵을 한번 먹어봤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그 맛이 잊혀지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한번 만들어 볼려고 몇 번 도전해 봤다가 언제나 반죽이 어려워서 포기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큰 맘먹고 반죽기를 사서 생애 첫 식빵을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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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분, 설탕, 드라이 이스트, 소금에다가 우유를 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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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대신 열일하는 반죽기.

이걸 손으로 하시는 분들은 정말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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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기덕에 무사히 반죽 성공!!! 진짜 보들보들한게 아기 엉덩이같아요.

완성된 반죽을 보니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고맙다. 반죽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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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반죽은 랩을 씌우고 밀폐된 공간에서 1차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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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하는 동안은 고양이랑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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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발효후 빵빵해진 반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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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튭 영상들 참고해서 3등분하고 대충 말아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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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틀에 귀엽게 자리잡은 기특한 내 새끼들.

나중에 내가 맛있게 먹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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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차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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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발효까지 성공. 이제 오븐에 구워주면 끝입니다.

두근두근.

과연 잘 나올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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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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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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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성공했습니다!!!! 고수님들이 보기엔 아직 많이 모자라겠지만 전 너무 감동스럽더군요.

내가 식빵을 만들어 내다니...... 한국 요리 성공했을때와는 또 다른 감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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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로 버터 광택질~~~

 

 


저 찢어지는 살결보소~~~

 

 


크윽. 따뜻할 때 먹어봤는데 정말 정말 맛있네요.

식은 식빵과 갓 구운 식빵은 전혀 다른 음식이라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이제 식빵은 돈주고는 못 사먹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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