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식으로 순삭을 해버려서 찍어놓은 사진은 없네요.
대신 인터넷에서 주섬주섬..
농심에서 새로 나온 짜장라면 '짜왕' 입니다.
가격대는 좀 비싸더군요. 프리미엄급 포지션을 담당하는듯.
어느정도 프리미엄이냐?
저희집앞 마트에서 NO 행사가 5500 원에 업어왔어요. 4개들이니까 하나에 1400 정도? ㅎㄷㄷ.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이라면 우선 면이 무척 굵어요.
뭔 다시마 분말을 섞었다는데 그래서 그런가 면이 굉장히 부드럽고 좀 미끌거리는 편입니다.
식감에서 의외로 호불호를 탈지도?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던게 다시마 덕분인지 면 자체에 입에 착 감기는 맛이 있더라구요.
또 하나 개인적으로 좋았던점은 야채향미유? 가 들어있는데,
그 덕분인지 상당히 깔끔한 풍미가 나옵니다.
단점을 꼽자면 아무래도 첫째로 가격대겠죠? 할인행사를 노려봐야 겠어요.
둘째로 뭔가 애매한 바디감.
무슨 말인고 하니, 대중적인 현대식 짜장이라고 하기엔 단맛이 부족한듯하고,
전통식 짜장이라고 하기엔 짜장맛? 고소하고 짠맛이 부족한듯 합니다.
고기 양파 조금 넣고 배리에이션 하면 훌륭한 한끼 식사가 될듯.
짜장맛은 뭘로 보완해야 하나..
춘장을 넣??? 그정도까지 가기엔 이게 라면인지 요린지..
총평은 ★★★★☆
지인들에게 먹어보라고 권해보고 싶은 라면이네요.
물론 오유분들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