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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을 운영 하고 있는
44년차 대마법사 오징어 입니다
오늘 중년 여성분이 오셔서 구글 기프트카드 10만원 짜리를 달라고 하셔서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보통은 학생들이나 젊은분들이 구입)
무슨일 때문에 필요 하신데요
물어보니~
쇼핑몰 포인트로 교환 한다고 해서
그런가????(잘 몰라서)
혹시 보이스피싱 아니냐고 요즘 기프트 카드로 사기 치는 일이 많다. 설명을 했지만
아니다~ 라고 잘라서 말을 하셔서
그런가 하고;;;;
10만원짜리를 팔었습니다.
그런데
10분후에
메시저피싱 당했다며 다시 오셨네요.
편의점 나가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딸한데 전화 해보니 자기는 그런적 없다고 했다네여.
그래서 다시 환불 해드리면서
사기 안당하셔서 다행이다 했더니
벌써 50만원 기프트 카드를 보냈다고 하시네요 ㅠ.ㅠ
그래도 저 아니 었으면 2백만원 더 보낼뻔 했다고 ㅎㅎ
좋은 경험 했다고 하시면서 가셨습니다.
그리고 피싱 사기 범들이 한번에 너무 많이 사면 의심 할까봐
여러 편의점에서 사라고 한거 같아요.
부모님들한테 조심하라고 말씀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