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나는 항상 부모님이 내 곁에서 늘 계실줄 알았다...하지만 커 갈수록 그 생각 틀렸다는걸... 내나이 29살에 알았다... 29살...난 엄마를 보내 드렸다... 갑작스러운...이별에 슬픔보다는...아픔이였다... 후회...그리고 후회...또...후회... 모든게 다 후회로 물 들었다... 그렇게 8년이란 시간을 아픔 속에 살았다... 그리고...이젠...아빠 마저 보내드려야 한다... 애증관계...난 아빠 사랑을 모른다... 그렇게 받은거 없이 컸다...오로지 엄마의 사랑만 받고 컸기에 난 늘 아빠와 사이도 좋지 않았다... 근데...아빠가 아프고 나서 나에게 오셨다... 그렇게...모시게 되어 지내게 되었다...받은게 없으니 아프지 않을줄 알았다...정말 괜찬을줄 알았다... 근데...괜찬지가 않다...속상하고 슬프다... 어느순간 난 아빠가 편하게 지내다 가실수 있게 모든 해드리고 있다...이 감정...놓기 싫다... 눈에누 눈물이 차 오르고... 가슴은 꽉 막힌것 같이 아프다.... 보내기 싫다...잡고 싶다...할수만 있다면 붙잡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