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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ju_564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실펀치★
추천 : 1
조회수 : 64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12/04 22:43:31
작년 아빠 돌아가시고
올해 가끔 들었던 이야기는
올해 코로나라 올해 돌아가셨으면 더 힘들었겠다.
뭐.. 올 해 다들 모두 힘들었으니까요..
오늘도 술 한 잔 하면서 드는 생각이 있어서요.
갑자기 떠오른 생각은 아니에요.
만약
돌아가신 아빠와
단 하루를 함께 보낼 수 있다면..?
고스트, 온워드, 하이바이마마 같은 영화, 드라마 보면서 많이 울었지만
실제로 돌아가시고 나니.. 참 뭐라고 하기 힘들더라구요.
1주기가 지나고나니
진짜 이런 일이 허락되면 난 어떤 하루를 보낼까.
20년 넘게 술로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지만..
한 번도 양주를 아빠와 마신 적이 없더라구요.(그 땐 농담처럼 돈 아끼려고 막걸리 마신다고 하셨어요.)
여러분은 단 하루만 허락한다면...
어떤 걸 하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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