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지지율 하락은 검찰개혁 잘하라는 채찍질이다"
게시물ID : sisa_11659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짝돌출된
추천 : 4
조회수 : 103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20/12/04 17:25:50

적극 찬성합니다

정부는 윤석열 때리기에 더욱 박차를 가해주시길 바랍니다!

 

.

.

.

.

 

 

..오유 여러분

제가 여기 동의하는게 조금 찝찝하시지 않으십니까?

잠시 윤석열에 대한 분노를 가라앉혀주시고

잘 생각해 봅시다

유권자들 중

검찰개혁에 관심있는 사람이 많을까요 그렇지 않은 사람이 많을까요

'검찰개혁'은 생각보다 정치에 대해 잘 알아야지

그 맥락과 당의성을 알 수 있는 개념입니다

보편적복지-선택적복지 , 친북-친일 , 성장-분배

이런것들 처럼 직관적으로 알고 여야 지지를 선택하는 문제와는 다릅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은

저나 오유분들 기준에서는 사실상 대부분 정치에 무관심합니다

아무리 '윤석열의 다음 타깃은 우리 일반 국민이다!!' 라고 선동해봤자

누구의 마음에도 와닿지 않습니다.

마음에 와닿는건 오늘 코로나가 몇명이고, 옆 아파트 집값이 얼마인가죠

윤석열이 이기든, 추미애가 이기든

원래 여 야의 콘크리트 지지층들은 전혀 마음변화가 없습니다

결국 표와 선거의 승리를 움직이는건 중도층/무당층입니다

말이 중도 무당이지 사실상 정치 무관심층이죠(절대 전부가 그렇다는게 아닙니다)

지금 이 힘든 시국에

윤석열을 때리는게 뉴스에 도배될수록

여론이 어떻게 될 지는 물 보듯 뻔한 것 아닐까요

대한민국 유권자들 대부분이 문통 지지자고, 

검찰개혁에 열정을 갖고있지 않는 이상

이 사태가 길어질수록, 정부 지지율은 점점 떨어집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검찰개혁에 대해 아는 사람들도

현재 이 상황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는 겁니다


그리고 과연

현 정부여당은 검찰개혁에 관심이 있을까요

제가 여기서 아무리

'애초에 검찰개혁이란 허상이었고, 자신들의 비리를 감추기 위한 핑계이며

윤석열은 그저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것 뿐이다' 라고 말한들 소리없는 아우성이겠지만

오유에서도 최근 지속적으로 한목소리를 내는 것 중 하나가

'여당은 뭐하냐?' 입니다. 

대통령이 안 나서는거야 이해합니다만

왜 여당은 그 공수처든 뭐든 말로만 떠들다가 미루는 걸까요

180석을 줬는데도 아무것도 안하는 것처럼 보이는 걸까요

그렇게 보이는게 아니라, 실제로 그냥 안하는겁니다

관심이 없거든요. 검찰개혁이란 것에

관심은, 어떻게 윤석열을 내쳐서 비리를 덮을 것인지죠

그러니까 결국 추미애 윤석열 동반 사퇴론까지 나오는겁니다

그거하면 자기들은 전혀 손해볼 것이 없습니다. 

"추미애가 사퇴하면 검찰개혁에 시동이 걸리지 않나요?"

-> 아니 애초에 그들은 검찰개혁은 관심이 없었다니까요?..ㅎ

추미애는 뭐 다른 장관직 주면 되는거고

윤석열만 직장잃는거죠. 전혀 손해볼게 없습니다

 

코로나 + 집값

이 두개만 생각해봐도

올해처럼 힘든 해가 근 10년, 15년 사이에 있었나요

이전 정부들이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일반 국민들 체감은 올 한해 정말 힘들었을 겁니다

티비틀면, 윤석열 추미애 나오고

여기저기서 욕이 나옵니다

그 욕은 윤석열을 욕하는걸까요? 추미애를 욕하는걸까요?

둘 다 아닙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저 두놈들 쌈구경 시킬거냐는

그 싸움 주최자에 대한 욕입니다

 

정청래 말을 믿든, 제 말을 믿든 자유시지만

코로나가 잠잠해질 기미가 안 보이고, 

집값이 안정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아마 지지율 그래프는 제 말을 좀 더 입증하지 않을까 하는 짧은 생각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