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쓰다가 KT로 갈아탔고요.
전화는 광고전화 받는데만 쓰고
문자랑 와이파이만 씁니다.
그런데 한달에 5분정도 통화하라고 대리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처음에는 가개통이 뭔지도 몰랐기 때문에
일단 그럴수 없다고 딱 잘라 거절하고 인터넷을 찾아봤습니다.
가개통으로 판정받으면 일단 저한테는 아무런 불이익이 없고
대리점분한테 불이익이 있는 것 같더군요.
그런데 어이가 없는게 제가 아예 핸드폰을 안 쓴게 아니란 겁니다.
월 초반에는 올레 와이파이가 개통후 3일내내 막혀있어서 kt 고객센터에 전화걸어서 두번정도 진상도 부리고
매달 문자도 일반문자는 몇십통정도 쓰고 대용량 문자 한두통 쓰고
광고전화는 거의 매일 두통씩 와서 짜증내면서 스팸신고하고 있습니다.
통화는 제가 걸지 않는다뿐이지 받는 시간 합치면 5분은 넘습니다.
통화료도 기본료만 나오는 게 아니라 문자 사용량 명목으로 최소 2천원정도는 매번 플러스되고 있습니다.
통화할 곳도 없는데 통화하라고 하니 가슴이 아프네요.
2년 노예계약 풀리면 바로 다시 sk로 갈래요.
lg에서 sk로 옮길때에는 지금보다 핸드폰 더 안 썼는데(그땐 정말 기본요금만 몇달내내...) 가개통이라고 전화 온 적도 없었는데말이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