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는 21시에 닫고, 2단계 상향이후 첫 주말이네요..
자랑할만한 내용은 아니지만, 저랑 비슷하게
친한친구만 몇몇 불러 집에서 한잔하시는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들은 주량이 강한편이라 1인당 소주 2병씩은 달리는 수준인데,
집에서 먹고 이 빈 소주병(유리병)을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요..
병당 환경보증금으로 100원씩 지불하고 구입했다고 합니다..
즉, 병을 가까운 편의점이나 마트, 슈퍼등에 반납하면 돌려 준다는건데요..
이걸 좀 더 확대해서 빈병 키오스크를 운영하면 어떨지 생각이 들어요
있는데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딘가 늘 마주칠정도로 있다면 좋을거 같아요
사실, 마트 편의점 환불이 귀찮기보단, 민망함이 먼저...
빈병 10병 어째요 ㅠㅠㅠㅜ 부끄러워요 ㅠ(주당이라 죄송합니다)
친구들 집 가구 나서 이걸 치울려하니
매번 모아서 아파트 재활용품 처리장에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의외로 버리러 가면 유리쪽에 소주병도 많아 보이구요..
오늘도 일단 재활용품 처리장에 놔뒀지만,
이를 수집하는 키오스크가 생기면 더 회수율이 높아질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