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는 상하이에 살고 있어요.
아이폰 7플을 아직까지 잘 쓰고 있고
11월 6일 예약 개시 당일 애풀 홈피서 예약을 했죠. '매우 신나게.'
12프로맥스 골드, 맥세잎 투명 케이스, 맥세잎 충전 헤드와 충전기를 모두 구매했습니다.
인민폐로 10976위안, 현재 한화로 1848000원 정도 되네요.
같은 구성으로 한국에서 구입하면 1629000원이니 둘이 약 22만원의 차이가 납니다.…
지금 한국에 갈 수 없으니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어찌되었던 기다리고 있는데 저는 한번도 실물을 본적이 없습니다.
12프로맥스 220그람 정도 된다면서요.
하지만 애플 매장에 진열품 조차 없습니다. (뭐 지금 당장은 있는지 모르겠지만)
물컵에 220그람 따라서 느껴봐야하는건가요?ㅋ
게다가 충전기 미포함은 왜이렇게 밉상인지 기부니가 안조크든여ㅋ
그리고 며칠전 받은 안내에 의하면 12월 8일 이전에 도착 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다능ㅋ
그럼 나도 됐다능ㅋ
오늘 오전에 전화해서 바로 취소해버렸습니다.
그렇게 환경을 사랑한다는 애플이 전화기를 뺀 저 세가지 물품을
택배봉투에 담아 하나하나씩 보내주더라고요.
이또한 기부니가 안조크든여. 한번에 보내줘요. 나 택배봉투 세개씩이나 필요없어요.
환경보호라는 명목아래 아이폰만 니들 입맛에 맞게 '선택적'으로 충전기가 삭제된건 너무 밉습니다.
왜냐면 현재도 다른 제품들 판매할때는 충전기가 들어있으니까요.
차라리 다 빼고 선택할 수 있게 해줘요. 그리고 실제로 우리가 충전기를 포기한다면 그 수익금으로 나무를 심던지 해줘요.
왜 우리가 소비자인데 선택 할 수 없는지 화가 난다 화가 나.
카메라 때문에 12프맥 사고 싶긴했는데 한달이 넘는 기다림과
모두들 유튜브에 개봉기를 올리며 '영롱하시다' 칭송하는 이 광풍속에서
사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취소했습니다.
또한 다행히 7플이 아직까지 잘 견뎌주고 있기도 하고요.
지금 마음으론 12구매 안하고 다음 모델 출시때 애플이 어떻게 하는지 기다렸다 그나마 현재보다 만족스런 상황이 오면 그때 구입하려고요.
모쪼록 다음 모델 구매할 때 이글을 다시 읽어보며
제대로 잘 결정했다 생각하기를 바라며 글을 씁니다ㅋ
짜이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