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우리 소비자들 정말 답답해 뒈지겠음
이번 옥시사태도 그렇고...
화학물질이 치명적이던 미미하던 몸에 유해한건데...
인지를 못하는사람이 너무 많은듯해요..
물티슈가 유해하다는 뉴스도 나오고...
구글에서 물티슈 유해물질 검색해보시면 많이 나와요..
저도 어항에 물고기 키우는데
고여있는 물은 썩는게 정상입니다.
유통기한이 몇달인 경우는 더 하죠..
이게 식품이 아니라 표시성분도 없어요..
문제는 제가 유해한거라고 이야기를 아무리해도
여동생도 그렇고 엄마. 장모님..
전부 그냥 쓰더라고요.
다들쓴다고..
그노무 다들쓴다...
오픈마켓에 건티슈 검색하면 제법많아요.
집에선 뽑아서 화장실가서 물만 적셔 쓰면되고
나가서는 어차피 애들 물들고 다니니 그 물 약간 축여서 써도되는데
그게 귀찮은건지..
인지를 못하는건지..
제가 예민한건지.....
예전에 전자모기향 사무실에서 밤늦게 일할때 발에 모기를 너무많이 물려서
책상밑에 몇시간 켜놓은적이 있는데요....
목소리가 가늘어지고 폐활량이 적어지는 느낌? 숨쉬는게 좀 힘들더라구요...
깜짝놀라서 집에서도 안썻습니다.
아무튼 제가 좀 싫어하는 게 있어요..
전자모기향, 식당에서 주는 물걸레, 방향제, 욕실세정제(냄세 쩔어...설명문구봐도 밀폐된데서는 쓰지말래요...집 화장실이 거의 반 밀폐지...)
뿌리는 모기약(이거 비싼물고기 키우는사람은 직접 안뿌려도 멀리서 뿌려도 고기 뒤집어집니다.) 등등
쓰더라도 좀 조심해서 썻으면 좋겠어요...
세균, 벌레가 죽는건 사람도 죽는거라는거...사람이 커서 안죽는거지....
아무튼 또 울엄마가 울애 입 물티슈로 닦는거보고 욱해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