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이야기를 읽고 문득 든. 의문인데요, 서양역사에서는 한니발의 회전이라던지 카이사르의 공방전, 알렉산더의 용병술 등 비교적 진형,전술,전략 등이 잘나오고 흥미진진한데 한국 및 동양 역사에서는 그런 기록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요. 그 나마 명량해전의 학익진이나 안시성전투 고증 정도?
드라마나 영화도 다 소드마스터식으로만 다루니 더 그렇구요.
분명 을지문덕 장군, 강감찬 장군의 예(물막아서 터트리는 거)나 산성공방전 말고도 넓은 평원에서 양군이 대치한 후 회전을 벌인 적이 있을거 같은데 그런 건 없나요? 한반도 전쟁역사는 방어, 성따먹기 역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