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말하고 헤어진 남친이에요 제가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헤어진 이유도 없었구요 권태기인 줄 알았고 남자가 여러 힘든 상황이 겹쳐서 그렇게 헤어진줄 알고있었어요 힘이 되어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했어요 다시 잡으려고 했는데 이미 두번 마음이 떠난 사람이라 더 멀어질까봐 붙잡지도 못했어요 그렇게 보낸 사람이라 언젠가 돌아오면 다시 만나볼까 생각도 들어 병신같이 기다리고만 있었어요 제가 백수가 되서 돈이 없으니 쓰라고 용돈을 쥐어주던 그 런 사람이라 놓치기 싫었어요 그 돈마저 아껴서 마지막 여행때 보태서 쓰던 저였구요
헤어지고 두달이 되었어요 그런데 어제 알았어요 콘돔을 주문 했더라구요 헤어지기 전 만나는 동안 의심스러운게 있었는데 그 사람을 너무 신뢰해서 아닐거라고 넘겼거든요
헤어지고 일주일채 안되서 사랑이 사랑을 버리다 라는 메모도 남기고 공유 하는 아이디 기록이 계속 남기네요 그 사람은 모르나봐요
그 기록에는 여자 속옷 선물 임신가능여부 정자 생존 기간 드ㅇ 등 이런것들 검색되어있고
이렇게 살펴보는 저도 미련이 남아서 그러는지 이상하지만 . 나랑 헤어지려는 이유중 하나가 다른여자가 생겼기 때문이란게 너무 화가나요
목에생겼던 키스마크가 문득 떠올라서 저랑 만나는 동안에도 그 여자랑 잔것 같아요 피가 거꾸로 솟는 다는게 이제야 어떤 느낌인 지 알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저는 어찌 해야 할까요 잊어야 한다 누구보다 더 잘지내라 등등의 조언은 수두룩하니 듣고 저고 그렇게 알고는 있는데 제게 너무 화가나요 병신 머저리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