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5년간 잘 돌봐줄 자신이 없어서 미루던 고양이 입양을,
결혼하자마자 남편이 입양하자!
고 말해놓고는
스크래쳐와 장난감부터 마련한 남편^^... 덕분에
어제 아기 고양이 두 마리를 입양해왔어요.
개인에게 입양해왔는데,
고양이를 사랑만 하시고ㅜㅜ 거의 길고양이마냥 키우셔서
화장실 모래도 낯설어하고
사람도 무서워하고
오자마자 화장실에 콕 박혀서 눈치만 보다가 드디어 나왔더라고여.
전 주인분 댁은 지쨔 상상초월
5분 있었는데 아직도 비리고 누린내가 생각나요^_ㅜ
Vet은 다 사기꾼이라며 아직 아무 접종도 안해서
내일당장 동물병원부터 가려구요^_ㅜㅜ
남편도 강아지만 키워봤고
저도 정식으로 아기고양이들을 키워보는게 처음이라
두근두근하면서 걱정도 많네요.
혹시 조언들이 있으시면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