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이벤트 1주차에선 너무 당연하게도(이 게임의 정체성)
길라크의 뒤통수를 상정하고 보고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1주차니깐, 좀 더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2주차로 들어오니깐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
사태의 책임을 질 줄 아는 남자
사랑을 위해 목숨도 거는 남자
아 너무 멋진 남자 길라크?
어디 금발곱슬 구데기만도 못한 잡것들하곤 비교할 수가 없어요!
야 느그 신 어제 쩔더라? 이 주먹이 끝까지 다 들어가더라고
뭐 이생키야 죽빵말이야 죽빵 뭘 생각한거야
일일퀘스트도 좀 지루한 감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스토리는 좋았어요.
사실 퀘스트 자체보다는 애뮬릿에 돌박기 앵벌이가 더 짜증나죠.
24시간 상시 켜놓아야 되는 한국전력 콜라보;;;
근데 결국 원하는 옵은 안 떴습니다 흑흑
2주차 퀘스트를 10일째 하면 비밀 퀘스트가 열린다는데
뭐 심각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여기까지 와서 통수를...?
1-2주차랑 일일퀘 7번씩 다 깨서 주는 이 침대 말인데요
악몽 컨셉이라고는 해도 이불도 못 덮고 제대로 잠을 못 자는 컨셉이라
뭔가 영 좋지 않군요 흑흑 그리고 저거 굽높은 신발이라 또 공중부양 극혐;;;
근데 제가 의도한 거는 아닌데...그림의뢰를 비슷하게 넣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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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1.55 MB
호땅님이 그려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그림의 컨셉은
'뒤통수쟁이가 맞았을 경우' 의 평행세계같은 걸 꿈으로 보는 중입니다.
(자꾸 내 도움이 필요하댐/마지막으로 당신이 필요함 이래서
퀘스트 종반 직전까지도 이놈이 날 제물로 뭐 하려고 그러나 생각했음)
실제론 아니니깐 저게 악몽이 되어버린 기묘한 평행세계....
지옥에서 악마가 왔는데 솜사탕은 샤방함이 포인트
원래는 좀 더 망가지는 개그짤로 가려고 했었는데....
어쩌다보니 남캐가 잘생겨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이런 식으로 의뢰를 할 생각이었는데요
인원수가 너무 많음/구도가 좀 어려움으로 인해 기각되었습니다 흑흑
약간 아쉽긴 하지만
이 둘이 자신들만의 여행을 떠나기 전에
같이 모여서 즐겁게 놀면서 추억을 쌓고 갔다고 생각하렵니다.
쟤들이 지금 보는 건 음....지금 이 시기라면...
지금의 쟤들에게는 이 가사가 참 좋거든요
다른 평행세계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