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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2 막글)저와 여러분은 피파2를 사랑했습니다.
게시물ID : fifa2_15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거내꺼같다
추천 : 16
조회수 : 15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3/31 17:10:31

 

 

 

 

 

 

 

 

 

피파를 하면서 밤을 새기도 하고 새벽에 일어나서 몰컴을 하면서 열광했던 피파를 이제 떠나 보내네요.

가끔 좋은카드가 나오면 소리를 치며 열광하고

 

비매 때문에 화났기도 했었고, 월투에서 역전패도 했었지만

골 넣는 쾌감, 역전승하는 쾌감. 중거리를 꽃아넣는 그 기분만은 잊을 수 없다.

열심히 했던 게임 하나가 끝나니 허무하고 왠지 모르게 한쪽 가슴이 빈 느낌이랄까

 

찬스때 똥을 참아 가면서 골을 넣

로스 타임때 역전을 하는 스릴넘쳤던 게임은 없었습니다.

가끔 현질도 하고 연패도 했지만

피파는 제 삶의 낙이었습니다.

 

이젠 떠나 보냅니다.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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