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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헤매다가 졸졸 따라오길래.. 그리고 등에 피부병이 조금 있길래 주인을 찾는 전단지를 붙였고
주인이 전화를 했으나 아침 10시에 술에 취해 혀 꼬인 소리로 횡설수설하더니
더 이상 그 개 키우기 싫다고 말했습니다.너무 당황스러웠어요.
동물보호협회에 전화했는데 결국 제가 할 수 있는 건 입양처를 찾아주는 거더라고요.
병원가서 피부병 치료와 미용을 했습니다. 2주면 낫는다던데.. 치료 안하고 방치해뒀나봐요.
강아지 두 마리와 고양이 두 마리가 있어 거두기는 어려워 입양처를 찾게 되었습니다.
동게는 늘 보기만 하고.. 베오베 막힌 이후로는 동게도 조용한 상황이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 올립니다.
지역은 인천이지만.. 수도권이라면 어디든 데려다 줄 수 있습니다.
아이가 너무 밝고 씩씩하고.. 예뻐서..주인 전화받고는 화도 났고.. 아이 얼굴을 보니 눈물도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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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주셔서 고맙습니다! 응원해주시면 더 힘내서 백방으로 입양처를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