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어플이 나온뒤로 혼자있을떄 간편하게 짜장면 1그릇을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짜장면 한그릇 배달시키면
아우 죄송합니다. 한그릇도 배달되나요...
네 배달됩니다. 괜찮아요 동네 가는길에 배달해드릴게요....
정도거나
단골이면
한그릇 배달되나요...
괜찮아요 다음에 많이 시켜주세요~
이러고 기쁘게 짜장면이 배달됬는데
배달하시는 분들도 자기네 가게라고
맛있게 드세요~ 하면서 기분좋게 전달해줘서
다음에 보면 잘먹었습니다~ 하기도하고 그릇도 깨끗이 씻어두고 했는데
배달하시는 분이 넉살 좋으면 괜히 한번 더 주문하게도 되던데
지금은 그냥 툭, 나는 이가게 소속 아님. 니가 잘 먹던지 말던지 난 갈길 감
사회가 바뀌니 파견...용역...제공 업체만 돈 벌고
정작 자영업자는 임대료에 건별 수수료에 광고비에....
리뷰갑질에...
점점 더 메말라가는 세상느낌이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