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13. 9:20pm....
퇴근길에 동생의 카톡을 받음.
롯데리아 자주가는 편은 아니지만 치즈덕후인 동생1, 동생2를 위해 친구와 맥주약속을 조금 미룬 후 롯데리아로 직행하기로 마음먹음.
사다준다니까 끼부리고있음...
아무튼..잔뜩 사달라는 동생의 부탁에 난 당당히 주.문.완.료!
ㅇㅇ.. 내기준에선 잔뜩 사는것이 이정도라고 생각하고 샀는데ㅠ.ㅠ 동생의 비웃음을 받음..
작은 박스로 하나하나 담기 뭐 했던지, 롯데리아에서 난생 처음 보는 박스에 치즈스틱을 퍼담아줌..ㅠㅠ..
직원들 다 웃고 나혼자ㅠ.ㅠ.. 이거 내가 먹을것도 아닌데 진짜 억울 왕 억울함..
괜히 학원 아이들에게 나누어줄거라는 말도 안되는 횡설수설까지함.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친구와의 맥주타임이 끝나고 집에가서 동생1에게 물어보니 꼴랑 4개밖에 못먹었다고함.. 자그마치 저게 40개나되는건뎅.....
나머지는 냉동실로 직ㅋ행ㅋ
그나저나 이렇게 쓰다가 거덜나는건 시간문제겠음 ㅠㅠ...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하지......
나랑 같이 살사람은 좀 피곤하겠음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나 안생겨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