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9월 21일 낮 12시 51분, 해양수산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전라남도 목포시에 있다고 하네요.) 소속 어업지도선의 1등 항해사 40대 8급공무원(해양관리서기) 1명이 소연평도 부근에서 실종 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됩니다. 신고자들은 동승 선원들이었고 오전 11시 30분쯤 실종자가 보이지 않아 선내와 인근 해상을 수색했지만 보이진 않았고, 슬리퍼 한 짝만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2. 신고를 받은 해양경찰은 해군함정과 항공기 20여대가 투입되어 수색했지만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3. 이에 월북을 한것 같다는 정황에 힘입어 북한측에 사실확인을 요청했지만 북측은 묵묵부답.
4. 9월 23일, 실종자는 원거리에서 북한군 총격을 받고 사망. 그리고 전염병 확산을 위해 북측은 시신을 화장. 여기서 당국이 추측한건 최근 우방국 중국 국경지대에도 특수부대가 배치되어 국경 1km이내로 접근한자는 사살하라는 명령이 떨어진 것으로 보아 해당 사망사건도 그와 비슷한걸로 추측.(해당 기사는 출처 링크로)
5. 여기서 해류에 본의 아니게 휩쓸린거 아니냐 라는 의문도 있지만 당일 해류는 남쪽으로 흐르는 방향이었기에, 사실상 불가능. 만약 휩쓸렸다면 연평도 보다 더 남쪽으로 갔어야 정상.
여기까지 5가지로 정리해봤습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ㅎㅎ;;
아 수정하겠습니다. 당시 9월 21일 해류가 북쪽 방향 이었다가 오후 12시를 기점으로 서쪽으로 바뀌는 형상이었다고 하네요. 해류에 휘말렸을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만, 정확히 어떤 부유물이었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