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시절 그는 데이트 하겠다고 가지고 있던 플스3을 팔아 치우고 저에게 올인했더랬죠.
가끔 친구들이 gta를 하는 걸 보면 괜찮아 컴퓨터가 있으니까 라고 달래던 남편.
만나고 헤어지느라 게임 할 시간도 없다고 매일같이 암시하던 남편.
지티에이 5가 나왔데 플스로 하면 오지겠네 하고 무의식으로 말하던 남편.
결혼 한달 신혼 부부가 되고 헤어질 일도 없고 데이트도 밖에서 안해도 되는 지금!
미치게 뒤지고 뒤져서 드디어 건졌습니다
플스 프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구하느라 온 사방을 다 돌아 다닌듯
남편은 제가 아파서 오늘 월차 낸 줄 알겠지만 ㅎ_ㅎ
미안 그대에게 환상적인 크리스마스를 선사해줄게!
좋아하겠죠 ???
남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