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진격의 의충
게시물ID : freeboard_19264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라니고라니
추천 : 1
조회수 : 34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9/08 14:06:47

 

 

크..큰일이다.

 

조사병단이 낙오했다.

 

뭣이?

 

그럼 주둔병단은?

 

주둔병단에서 다음 행동에 대해 빠른 오더를 기다린다는 연락입니다.

 

조사병단없이 주둔병단이 움직일리 없지.

 

그것은 주둔병단의 수준을 너무 폄하하는 것 아닙니까?

 

풋.

 

10여년 전 기억하는가?

 

조사병단의 조사활동이 거인에게 발각되어 헌병단포함 조사병단의 수뇌부가 전멸한 사건말입니까?

 

그래 알고 있군.

 

하지만, 단지 거인에게 발각되어 전멸한 것일 뿐, 조사병단의 조사없이도 주둔병단을 해낼 수 있습니다.

 

빠가야로!

 

우리모두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전교1등 출신의 병단이다.

 

옙! 그렇습니다.

 

그런 수재들이 모여 조사병단을 따로 만든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는가.

 

하잇, 쓰미마셍입니다.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지금 각 병단의 학부모 모임에서 논의가 오가고 있다니 우선 기다려봐.

 

옙.

 

........................................................................

 

 

주둔병단 학부모회의에서 결론이 나왔습니다.


회의결과는?


헌병단 학부모회와 연대하여 출진시기를 본부에 다시 요청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렇군. 현명한 결론이군.


저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무엇인가?


주둔병단의 학부모회의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헌병대에도 학부모회의가 있는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칙쇼!


옛?


어리석기는..


무엇이 어리석다는 것인지요. 사실 우리들은 전교1등의 엄선된 수재들 아닙니까? 주둔병단까지는 몰라도

헌병단까지 학부모회가 있다는 것은 심히 자존심이 상합니다.


후훗. 가끔 자네처럼 질문을 하는 이들이 있지. 대게 그런 이들은 야생에서 자란 '개천의 용' 극히 일부이지.

자네도 개천의 용?


예 정확하십니다.


자네도 어서 길들여진 용이 되어야 할 것이야.


흠.....


보통 우리 병단 구성원은 태어날 때 부터 만들어지지. 즉 선택받은 인간이란 말이다.


자네 한 때 유행했던 스카이캐슬 드라마를 보았겠지.


훗, 예 봤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우리들이다. 참, 자넨 개천의 용이니 자넨 논외로 하겠네. 그래도 자넨 우리의 구성원이 되었으니 우리들의 룰을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야.


옙,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부모의 지원 없이는 병단에 들어올수 없다네. 가끔 자네같은 이는 빼고 말이야.

그렇게 만들어진 병단의 구성원은 자신에게 사회적 생명까지 만들어준 부모의 명을 거역하기 힘들지.


과연 그렇군요. 그래도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부모의 간섭에서 벗어나는 것은 언제인가요?


간섭? 훗 역시 출신성분이 다르군.


음.....


출구는 없다네. 우리들 병단의 최고 아웃풋이 누구인지 아는가?


호호혹시 아...안챠알스으?


훗 출신은 달라도 우리 일원이 맞긴 맞구먼. 그래 바로 안찰스가 우리 최고 아웃풋일쎄..

모르는 이는 챨스를 초딩이니 뭐니 하지만 우리 병단원들은 챨스의 언행과 행동이 왜 그런 것인지 다 알수 있음이야.


탁!

모든 것이 선명해 졌습니다. 하하하하하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