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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834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카★
추천 : 2
조회수 : 148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20/09/07 21:07:09
반말 죄송해요
초중고딩때까지 진짜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셨어
돈도문제였지만 엄마는 화를 돋구는 스탈 아빠는 참다폭발해서 다때려부수는 스탈...어느한쪽이 폭군은 아니고..내가봤을땐 둘다똑같아..
학교에서 즐거웠던 시간보다 가만히 멍때리다가 울던시간이 더 기억나
종종 한사람이 집을나가곤 했는데
그래도 자식이있어서 그런건지 이혼은 안하셨네
제발 이혼해서 한사람이라도 행복했으면했는데
대학생때 아빠가 해외로 출장을가셔서 10년동안 계셨고 명절때나 한번씩와서 일주일있다가셨는데 그때도 한번씩은 꼭 싸우고 안싸워도 싸울까봐 나는 전전긍긍
이제 곧 아빠가 아에 한국으로 돌아오시는데
벌써부터 어떻게 싸울지 눈에 너무 훤해..
엄마아빠는 벌써 돌아오는걸로 삐그덕거리고..
어릴땐 그냥울고 괴롭고 그게다였던거같은데
나이먹고 부모님싸우는거 보려니 더 숨이막혀
애써 숨기고 잊으려고 진짜 노력많이했는데
역시 태생은 끝까지 나를 괴롭히는구나
나 중간에서 잘 버텨볼건데
그냥..그렇다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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