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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지난 8월 24~27일 신혼여행 다녀온 남자입니다.ㅎㅎ
몇일전 글을 남기고 수만은 곳을 추천받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단은 여행시 하지말아야할 것들.. 직접 다녀와보니 왜 그런말들을 했는지 알수있었습니다.
몸소 느낀 후기 적어봅니당.
24일 아침 7시20분 청주공항 비행기..
새볔3시 기상하여 준비 잘되어있나 확인하고.. 5시 출발하여 6시 공항도착.
수속거치고 뱅기 탑승하여 제주 도착 9시정도..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너무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니.. 첫날 일정이 너무 피곤합니다 ㅠㅠ)
9시 렌트카업체 도착하여 차량인수받았습니다. (그랜저IG)
차량 상태가..잔기스 겁나 많고.. 파인곳도 있고.. 꼼꼼히 영상 찍어놓고 렌트 담당자와 확인후 본격적인 제주여행 출발!!!
아침은 제주도 한림칼국수 (보말칼국수 보말죽 보말전)
너무 기대를 한건지.. 별 5개중에 4개정도..일단 친절함같은게 별로였습니다.
맛은 그냥 매생이국에 칼국수 ..죽..전 한느낌?
배부르게 밥묵고.. 첫 관광지 선녀와 나무꾼 으로~~
가면서 느낀건데.. 뭔가 뻥뚤려있고.. 뭔가 제주제주한 도로.. 힐링되는 기분?
과속카메라 엄청많더라구요.. 속도낼생각도 없었지만...암튼 ..
아..그리고 초보자가 운전하고 다닐도로는 아닌거같아요..
초보 운전자분들 참고하세요.. 시내쪽나오면 대전기준으로..더 복잡한 느낌이..
선녀와나무꾼 .. 별 5개중에 5개 주고싶습니다..
경주 추억의 달동네 같은곳 많이 다녀봣는데.. 제주도가 최고네요..
거의 실내구경이라 더위 피하기 좋았고.. 부모님모시고 한번 꼭 다시 가봐야할곳같습니다.
다음 관광지 에코랜드로 출발~~
에코랜드.. 좋습니다..근데.. 봄 가을 추천해요..
총 4가지 코스인데.. 첫코스 기분좋고.. 두번째코스 덥고 지치기 시작..3번째코스 구경하다 체력방전.. 4번째 코스 패스하고.ㅠㅠ
너무 피곤해서 숙소로 왔습니다.
숙소 들어가기전 하나로마트가서 음료랑 술 회 사다가 먹었어요 ^^ 숙소는 만족..
둘쨋날..태풍소식.. 배 안뜸.. 물놀이 안됨..
우도들어갈랫는데 ㅠㅠ 취소..
아침은 펜션주인님 추천식당 부천식당 .. 칼치조림 존맛탱 ㅋㅋㅋ
밥묵고 월정리 해변가서 커피 한잔먹었는데.. 총여행 다 털어서 여기가 젤좋았네요..
차마시면서 바닷가 보고 2시간을 멍때렷네요.. 진짜 좋았어요 ^^
슬슬 먹구름이 들어오고 바람터지고 비오기시작..
아직 2시밖에 안되었는데 ㅠㅠ 고민고민하다가 중문면세점 구경하기로 하고 출발
(역시 잘못된선택 ㅠㅠ)
가는데 1시간..오는데 1시간반..렌트카 관리 안하는건 알지만.. 유막제거를 하나도 안했나.. 비 많이 오지도 않는데 앞이 안보여요..
참고하세요...물론 뽑기를 잘못한걸수도있지만 ....
초행길..앞도 안보여..비내려.. 운전하다 체력방전..
숙소 도착하기 직전 비가 그쳐서 성산일출봉 구경~~~
ㅋ ㅑ~ 절경..절경.. 무지하게 멋있더라구요.. 바람에 날라갈뻔...
저녁은 펜션 주인님 추천 탐라흙돼지..맛남 ㅋㅋㅋ 별5개중 4개~
숙소 와서 기절..
셋쨋날..아침부터 비바람 살벌해짐 ㅠㅠ
아쿠아리움 놀러감~~ 물고기 구경~ 좋더라구요~
점심은 안에있는 식당에서 해결..맛은 그냥그냥..
10시에 입장해서 2시까지 놀고 나가려니까 ...비바람 더 심해짐 ㅠㅠ
그 짧은 거리 비옷입고 우산썻는데도 폭삭젖음..모든걸 포기.. 숙소와서 근처 횟집가서 회떠다 한잔묵었는데..
갈치회 처음먹었는데 제 입맛에는 안맛더라구요..
넷쨋날..아침에 일어나는데 피로 누적.. 겁나 힘듬 ㅠㅠ
7시에 일어나 씻고.. 준비하고..8시에 나와 용눈이 오름 방문.. 왜때문인지.. 입구가 막혔음..ㅠㅠ
앞에 말 구경만하고 동문시장으로 출발~
여기서 충격..
예전코로나 심할때 제주도민들이 외지인들이 코로나 퍼트리고 갔다고 그랬었는데.. 시장상인들이 마스크를 안쓰고 귤먹어보라고 호객행위
하고 다닙니다.. 와..진짜..충격 충격.. 오히려 관광객들은 전부 마스크..
고기국수 먹을라고 근처 식당찾다가 제주제주한 식당에서 먹고 싶어서 그냥 들어간 동진국수?.. 맛집이네용..
가격저렴..깔끔.. 별다섯개 다 주고싶음 ㅋㅋ
그렇게 마무리하고 제주공항 1시 도착.. 뱅기타고 집에왔습니다.
총 느낀점 말씀드려요..
첫째 하루 두군데 관광이 목적이였는데 갔다와본사람말로는 한군데도 빡세다라는 말이 왜나온지 알겠습니다. 피로는 점차 누적입니다..
2박3일 정도면 버티겠는데.. 정말 힘들더라구요..
저는 동부쪽에서만 3박햇는데.. 아직 가보고싶은곳이 많습니다.. 10월달에 동부여행 한번 더갈래요!!
둘째 일정을 너무 빡빡하게 정확하게 잡지말라..
해보고싶거나 가보고싶은곳중에 바람영행받는곳 있으면 일정 바꿔서라고 날좋은날 가세요..
우도일정을 둘쨋날.. 물놀이도 둘쨋날 잡았다가.. 일정지킨다고 둘다 못했네요..
첫날 갔었어야 했어 ㅠㅠ
셋째 동서남북여행 자제..
월정리에서 중문까지 한시간갑니다.. 왕복 두시간 넘어요.. 비오면 ..더.. 초행길..비 ..거리..
제주도는 크게 4군데로 분류되는거같은데.. 천천히 한곳다 보기도 시간 없어요...
넷째 운전..렌트카 .. 초보분들 조심하세요.. 우리가 아는 그런 완전 시골길아니예요..
제주 시내만 벗어나면 가는곳마다 전부 주차장에 렌트카 ㅋㅋ
여행일정중 비소식있으면 가까운 실내 관광지 추천합니다.. 진짜 유막제거 안되서 운전하는데 무서워죽는줄 알았습니다.
20년 운전경력자도 무섭더라구요..
그리고 운전하다가 경치 멋있으면 주차하고 구경하세요..구경하면서 운전하는거 위험합니다..
대충 느낀점 적어봣습니다.
숙소는 성산일출봉 근처에서 3박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친철하시고.. 깔끔하고.. 별 5개중에 6개 줄래요 ㅋㅋ
다음 동부여행도 같은숙소 픽!!입니다 ^^
제주 여행 준비하시는분들.. 공부 많이 하시고 가시는데.. 한번가보니..
저는 관광보다는 제주제주한 힐링이 더 좋더라구요.. 유튭이나 유명한 커피숍..식당은 ..진짜 사람 겁나게 많아요..
굳이 그런곳 아니더라도 이쁘고 맛있는곳 많더라구요 ^^
제주 여행 추천해주시고 도움주신 많은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덕분에 잘다녀왔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