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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언론 폭로 삼성 알바고용 갤럭시 판매수량 조작
게시물ID : android_15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유Ω
추천 : 4
조회수 : 100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3/26 14:07:34
[갤럭시탭의 판매량이라고 주장하던 200만대가 사실은 소비자들에게의 판매대수가 아닌 출하대수라는 걸 인정한데 이어, 삼성은 이제 알바(playing actors)들을 고용해 갤럭시 탭을 찬양하게 시켜 여론을 조작하다가 들통나고 말았다.]

Technologizer의 Harry McCracken가 폭로하길, 삼성의 "갤럭시 탭 인터뷰 프로젝트"에서 다양한 소비자들이 갤럭시 탭을 극찬한 것은 사실 삼성이 고용한 알바들이었다고 한다.

삼성은 신형 갤럭시 탭을 공개하면서 마치 "매우 만족한 소비자인 것처럼 가장하여"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것처럼 낮은 품질의 목소리로 갤럭시 탭을 칭찬하는 코멘트를 만들어 넣었다.

(문제의 영상에서) 프리랜서 작가라고 밝힌 Joan Hess는 "저는 갤럭시 탭을 가지고 사람들과 통신하면서 세계를 돌아다닙니다." 잠시 웃다가 "갤럭시 탭은 섹시해요. 저 처럼요~" 라고 말한다.

독립 영화 감독이라고 밝힌 Karl Shefelman는 갤럭시 탭 10.1을 이용해 영화를 촬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갤럭시 탭 10.1은 2월에 출시될 예정이었다가 아이패드 2로부터 한 방 먹고 6월로 연기된 바 있다.


[갤럭시 탭이 "시장에 출시된 가장 얇은 타블렛" 글세, 가장 얇은 것도 아니고 아직 "시장"에 나오지도 않았다.]

잠시 뜸을 들인 후, 삼성은 위 이야기들이 "실화"라고 주장한다. 삼성의 제품기술과장 Omar Khan이 개정된 갤럭시 탭 10.1을 가지고 나와 "시장에 출시된" 타블렛 중 가장 얇다고 주장한다. 아이패드 2를 겨냥한 발언이리라..

그러나, 갤럭시 탭이 아이패드 2 보다 0.2mm 얇다는 주장과는 달리, InformationWeek의 리뷰어들이 갤럭시 탭 10.1 프로토타입을 두고 비교해본 경우 아이패드 2가 더 얇았다고 한다.

[알바고용! 천잰데? 잘 걸렸다!]

(문제의 영상에서) 부동산업계 CEO라고 밝힌 Joseph Kolinski는 갤럭시 탭 8.9을 구입한 소비자라고 주장한다. 이 제품은 6월에나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Joseph Kolinski는 "저는 정말로 IT쪽의 매니아입니다" 라고 말하더니, 자신은 장난감들에 회의적이었지만 갤럭시 탭 8.9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는 둥 말하더니 자신의 바쁜 스케쥴을 소화하는데 갤럭시 탭이 도와주고 있다고 주장하고 "자신이 얼마나 생산적인 인간이 되었는지 보니 놀랍다"고 감탄하고 있다.

이 제품이 아직 출시가 안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의 생산력이 향상되었다니 놀랍다. 그래서 McCracken가 추적에 추적을 거듭한 끝에 밝혀낸 것은, 위 세 사람 모두 뉴욕 출신의 배우들이었으며 이 배우들은 삼성에 고용되어 일한 것이다.

[MS랑 하는 짓이 똑같네~]

삼성의 "실화" 주장 사기행각은 예전의 MS의 광고가 생각나게 한다. Laura라는 배우를 고용해 자신은 맥을 살만큼 "쿨하지 않다"며 윈도우즈 PC를 구입하는 장면을 방영했다. 그러나 나중에 밝혀지길 Laura는 소비자가 아니었다.

MS의 두 번째 광고는 맥을 쓰다가 윈도우즈로 스위칭한 소비자을 보여주었다. 한 여성이 등장해 왜 맥을 버리고 PC로 갔는지를 설명하는 것이다. 윈도우즈가 자신의 삶을 바꿨으며, 윈도우즈가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더 나은 컴퓨터 세상을 만들어냈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실제로 이 여성은 전문 모델이었으며, 모든 대사는 MS가 작성했고 여성은 읊어대기만 했다.

http://www.appleinsider.com/articles/11/03/25/samsung_caught_presenting_actors_as_galaxy_tab_consumers_fudging_thinnest_tablet_claim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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