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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59323짧은주소 복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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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1
조회수 : 257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08/24 09:32:35
30대중반을 달려가고있는 직장인입니다.
결혼한지는 꽤됐고 최근에 애기가 태어났습니다.
결혼시작과 동시에 본가에서 지원을 받았습니다 (보증금, 결혼자금 여럿 등등)
문제는 지원이 계속되고있다는겁니다;;
사실 현실적으로 제 상황에서 지원없이는 아무것도 불가능합니다.
직장을다니고있지만 벌이가 충분치 않고, 투잡도 고려했지만 애기때문에 힘들어졌습니다.
부모님께서는 본인들이 원해서 하시는거라는데 제입장에선 마음이 마냥 좋지만은 않습니다.
부모님께선 다행히 경제적으로 여유가있으신 편입니다.
애기가 좀 크고 어린이집다닐쯤이면 배우자도 일 시작가능해서 아마 지원이 필요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집값오르는거보면 현실적으로 저희둘 능력으로선 벽이 높아보입니다.
그렇다고 저희가 절대 헤프게 지출하는것도 아닙니다, 장도 알뜰하게 보고 되도록이면 외식도 자제해요. 점심값아끼려 도시락싸고고 전원도 매번 끄고 다닙니다.
부모님께서 대학까지보내줬으면 제 앞가림은해야되는데 또, 결혼까지했는데 완벽한 독립도못한거같아 매번 죄송하고 괴롭습니다.
점점 돈들어갈일은 늘어나는데 월급은 고정이니 앞길이막막합니다.
시간만지나면 경제적으로 안정될거같긴한데 (5년?) 그때까지 눈딱감고 지원받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하시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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