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올해는 특히 뭐가 있었는지 10개월 간 해외만 4번, 국내는 10여번이나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근데
여행을 하면 할수록 알게 되는 제 모습이 있는데
긴 여행(1주 이상)을 다녀오면 그 여행 기간 만큼 한국에서 우울해요.. 왜인지는 모르겠어요..
그 여행을 곱씹고 온전히 추억해야 할 시간이 필요한걸까요?
그냥 아무와도 연락 안 하고 싶고 쳐박혀서 감정이 가라 앉은 상태로 지내게 됩니다..
분명 여행지에서는 활기차게 재밌게 여기저기 다니면서 즐겁게 지냈는데
여행이 끝나고 나서 왜 꼭 저런 상태인건지..
저 같은 분들 있으신가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