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스포...랄 것까진 없고.
스토리가 있거나 한 정도는 아닙니다.
그냥 경험치 킹왕짱으로 주고 펫 하나 얻는 겁니다.
이번 이야기 주인공인 블로니는 기억을 잃었다는데
왜 지를 3인칭화하는 빡치는 버릇은 안 잊어버렸냐 응?
어우 씨 다 좋은데 그거만 조금...
퀘스트는 좀 자잘하고 크게 힘든 건 없습니다.
환생해보기/현렙 100찍기/그림자 초-중-고-하 난이도 다 돌기 정도 좀 귀찮고,
퀘스트를 쉬지않고 하다보면 현렙이 130쯤 되어서 1렙업하기 퀘가 옵니다.
이럴 때 약간 귀찮긴 합니다.
그 외에는...퀘스트를 완료할 때마다 완료한 현재 시점의 시간, 누렙이랑
간단한 사진(현재 의상 상태, 의장탭에 있는 그 모습으로 고정됩니다.)이 뜹니다.
이런 식으로 본인 캐릭터 대신 주변 배경이나 인물 등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제 다시는 못 보니깐 박제시켰낰ㅋㅋㅋㅋㅋㅋ)
퀘스트 하나씩 깰 때마다 기억을 찾아가면서 대화를 약간씩 하는데
뭐...지나간 추억팔이용의 그런 대사입니다.
그러니깐 블로니의 정체는 에린 사람들의 기억 뭐 그런 비스무리한 정령인데,
사람들이 많이 사라져서 자길 잊어버렸다고 그러는 거
그럼 넥슨을 까야지 우리한테 그러면 어쩌라고....
옛날 생각도 나고 좀 추억에 잠길 법하긴 한데,
씁쓸해지기도 합니다.
의외로 대화하기가 있고 반응하는 키워드도 몇 개 있길래
상주 NPC가 되려나 했는데(시드 피나하의 엔처럼)
퀘스트를 다 깨면 사라지고 펫 호루라기로 변합니다 ㅋㅋㅋㅋㅋ
펫은 아직 안 까봤는데 근두운이랑 플로라의 혼종같습니다.
다리가 셋 겹쳐진 거 보니깐 트위스터(땅짚기놀이)를 하나 봅니다.
코르의 식충식물은 위험하니 조심합시다
트위스터 말고 다른 놀이를 하나 봅니다
흐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