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 결혼은 안 한 여자입니다.ㅎㅎ; 다만 6년째 연애중인 남친이 있는데요.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어요. 근데 제가 좀.. 어두운 학창시절을 보내서ㅠㅠ 친구가 없습니다ㅠㅠ 그냥 어어~ 안녕 하면서 지나치는 인연정도? 친구라고 부를만한 사람은 1명? 2명?정도 네요.
그리고 제가 괴롭힘당하고 했던 것들.. 중2병스러운 흑역사들 ... 흐아아 이런 거 기억하는 방관자들한테도ㅋㅋ 어쨌든 청접장이라는 걸 보내야하지 않습니까;; 아닌가요..? 방관자들이라고는 했지만 아주 심한 수준의 괴롭힘도 아니었고 그냥 겉돈 정도였는데 딱히 관심도 도움도 없었던 서로서로 남남인? 그런 관계의 친구들이요..
고등학교3년을 시골에서 다녀서 다 한 반이었는데 걔들하고도 사실 친하질 않아요ㅋㅋㅋㅋ;; 한 명만 빼고요!
제 장례식도 아니고.. 딱히 만나고싶지도 안만나고싶지도 않은 그런 느낌ㅜㅋ
근데 좀 웃길것같은거에요ㅋㅋ 같은 반3년 한 고등학교 동창이 딱 한 명한테만 청첩장 보내는 건.. ㅅㅣ비거는 느낌! 제가 넘나 소심한것일까요. *-*
여튼.. 전 초딩때도 교우관계에 실패해서 먼 지역으로 이사갔고 중딩때도 교우관계에 실패해서 먼 지역으로 이사갔고 고딩때는 학교생활 전반에 실패해서 아예 시골로 내려갔어요 이름도 바꾸고요 (차이가 큰 개명은 아니었지만)
그리고 직장을 잡으면 또 페북과 카톡을 탈퇴하고 이름을 완전히 다른 것으로 개명하고 살아갈 생각인데요.
이렇다보니.. 그냥 가족들끼리만 모여서 밥먹고 끝내고싶은데. 어른들은 절대 안된다고만 하시더라고요ㅜ 큰 행사고. 또 여태 낸 축의금들을 돌려받는 자리기도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