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왜색과 표절 논란
왜 적산가옥이라고 해? 일본 누리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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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산가옥'이란 표현에 일본 누리꾼들이 반발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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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엔 예능프로그램 '여름방학'이
왜색이 짙은
문틀, 창틀, 소품
그리고
'적산가옥' 형태의 집에서 촬영하고
일본 게임 '나의 여름방학'과
비슷한 제목, 비슷한 오프닝,
비슷한 구도, 비슷한 장면들 연출,
그리고
같은 진행내용 1시간 운동, 일기쓰기 미션 등으로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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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일본 누리꾼들은 왜 '적산가옥'이라고 하냐며
'한국은 일본을 적으로 생각하느냐',
'일본도 한국을 적국으로 대응하자'고 분기탱천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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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반박,
'적산가옥(敵産家屋)'
- 적들이 만든 가옥
- 일제시대 지어진 일본식 가옥들
일제가 패망하고 물러나면서 남겨진
적산가옥들은 한국인들이 파괴하거나
그대로 이용하거나 살거나 했습니다.
일본은 일제시대 종말로 한국에 두고 온
토지, 가옥, 재산 등을 돌려받으려 했죠.
한반도의 남북한 정부가 수립(1948~1949)했을 때도
일본은 미군정의 지배(1945~1952)를 받고 있었죠.
그러다 6.25전쟁이 일어나면서
1951년 샌프란시스코 조약에서
미국 등 연합국은 일본을 독립시켜 주면서
일본은 한국,대만,쿠릴,사할린,남태평양 등의
모든 권리와 소유권을 포기했음돠
일본은 우리나라 6.25전쟁 중
군수산업으로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얻어 다시 일어섰죠.
또한, 1965년 한일기본조약에서도
일본은 한반도에 남긴 모든 것에 대한
청구권을 완전히 포기했습니다.
(단, 여기서 일본이 남긴 재산으로
한국이 근대화를 되었단 것은 헛소리,
철도,건물,공장 등 모두 6.25전쟁으로 대부분 파괴되어
한반도는 거의 제로 상태가 되어
현재 한국의 근대화,산업화 성공은
일제가 아닌 우리 스스로의 노력과 미국의 지원 결과,.
일제가 남기고 온 재산이란 것은 토지 정도인데
애초에 강제로 뺏어간 토지들임)
그나마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적산가옥'은
'일제' - '일본제국주의'가 만든 소산
현재 일본은
일본제국주의 전쟁광이 망하고
미군정의 지배가 끝난 뒤,
평화헌법 하에 있는 일본.
적산가옥의 '적'은
한반도와 한민족을 침략하고 수탈하고 희생시킨
과거의 '일본제국주의'
지금 '평화헌법 하의 일본인'들이 화낼 이유가 없음
당신들의 과거, 선대인 '일본제국주의'는
'우리의 적'이 맞으니까..
또한 당신들이 경계해야 할 과거이기도 하고
전세계가 경계해야 할 '제국주의'이므로
'모두의 적'임..
그러니 '적산가옥'은 '적산가옥'임
그거에 발끈하는 일본 누리꾼들은
일본의 과오인 '일본제국주의'를
자신들의 정체성과 동일시하는 것인가?
아, 그래서 일본을..
평화헌법 바꿔서
전쟁 가능한 나라로 다시 만들려고 하는 것인가? 라고 되묻고 싶음.
'일제'는 적 맞음.
현재 '일본', '일본인'들이
'적'이 아닌 진정한 '이웃'으로 있으려면
너네 일본인들이 똑바로 하라고..
과거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다시 극우들의 제국주의 부활하는 것을 경계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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