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가 없는 세상에서 사는 것을 상상해보라.
여자와 남자가 아주 똑같고 기계적으로 평등한 세상이 아니라,
상호 배려의 비전이 우리의 관계를 틀 지우는 기풍이 되는 세상에서 사는 것을 상상해보라.
우리 모두가 그냥 우리 자신으로 살 수 있는 세상,
평화와 가능성이 세계에서 사는 것을 상상해보라.


운동이 진전되고 페미니즘 사상이 발전하면서,
의식있는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은 남성 자체가 문제인 것이 아니라
문제는 가부장제이고 성차별주의이며 남성 지배 구조라는 사실을 파악했다.


페미니즘 운동은 연령을 막론하고 남자나 여자나 성차별 주의를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할 때에 발전한다.
우리가 꼭 어떤 단체에 소속되어 있어야만 그런 노력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우리가 서 있는 바로 이 자리에서 페미니즘을 위하여 일 할 수 있다.
우리는 가정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우리 자신과 우리기 사랑하는 사람들을 설득하야 페미니즘을 위한 일을 시작할 수 있다.


더 가까이 오라. 그러면 당신은 알게 될 것이다. 페미니즘은 우리 모두에게 좋은 것임을.


-Feminism is for Everybody (행복한 페미니즘)
저자 벨 훅스






이런 인증 한 번도 해본 적 없어서
다른 분들 민증사진 올리신거 참고해서 올렸어요.
격동의(웃음) 80년대생이라 쑥스럽네요.

대학시절 교양 과목에서 흥미를 느낀 뒤로
제 안을 이루는 견고한 수 많은 가지 중 굵은 가지가 된 신념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사태가 많이 안타깝습니다.
시몬 드 보부아르의 "여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고 만들어지는 것이다"로 출발한 제 안의 페미니즘에 대한 신념은
뤼스 이리가레의 "성차(sexual difference)는 망각될 것이 아니라 회복돼야 한다"로 종착했습니다.
뤼스 이리가레는
성차야말로 인류의 삶과 문화에 가장 필요한 근원적 차이이며,
여성해방운동이 남성과의 평등만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두 성이 각각 정체성에 맞게 삶을  살 수 있도록 문화와 정치적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입니다.

메갈리아
워마드
당신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 모든 주장과 이론들을 살펴보고 생각한 뒤 도달한 결론이
남성을 차별하고 혐오하고,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혐오하고 차별하는 것입니까?










마라톤 회의 중간에 탕비실에서 찍다가 오유 아웃팅 됐습니다 오징어 아닌척 애쓰느라 힘들었던 지난 1년아 안녕

옆에서 안생겨요 외치지 마라 이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