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친구랑 여자사람 후배랑 얘기하다가
잼난 대화가 오가서 올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사람후배가
소개팅을 받기로 했는데,
남자가 서울대라서, 좋은 것도 있는데,,
좀 부담스럽다고 함.
자기는 지잡대인데, (정확히는 좀 유명한 대학인데, 지방캠퍼스라 퀄리티가 떨어짐)
어떻게 서울대를 만나냐 하는 자괴감 비스므리 한걸로 고민하길래,,,
나 : 서울대면 뭐 어떠냐? 너 남자 볼때 대학보고 만나냐? 니가 상관없음 괜히 쫄거 없어~
여자사람후배 : 그래도, 괜히 부담스럽네,,
나 : 일단 만나봐, 서울대인게 뭐 어때서, 서울대란거 생각하지 말고 사람만 봐~ 서울대인데 ㅄ이면 니가 까면 되는거지~
참고로 이 여자사람후배는 최근 취업준비 중인데, 토익도 좋고 외모도 꿀리지 않는데, 자꾸 서류에서 미끌어지니깐,
지잡대의 한계라고 되게 고민하고 있는 상황임. 그래서 학벌에 대한 뭔가가 좀 있는 듯 했음.
암튼 그때 친구가 하는 말.
친구 : 야 서울대가 뭐 어때서? 서울대 별거 없다. 변희재도 서울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넷 잘 안한다는 여자사람후배도 어떻게 변희재를 아는지 빵 터짐 ㅋㅋㅋㅋ
결국 고민 해결,,,,
근데, 이젠 반대로 변희재 같은 놈 나오면 어떠냐고 고민 중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쓰고 나니깐 재미없다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