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이 출동했었습니다.
사비와 주변의 도움으로 수천만원 이상을 들여,
인천에서 출발해 12시간이 걸려 진도 팽목항에 도착했습니다.
구조당국 관계자로 부터 투입이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이제 구할 수 있다는 기쁨에 미소지었던 이종인 대표,
그러나 사고현장에 도착해서
다시 해경 측의 불허로 결국 철수했습니다.
실종자를 구하지 못한다는 안타까움에,
이종인 대표는 서럽게 울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이빙벨의 필요성에 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또, 다이빙벨은 수심이 깊어지는 선저부근 작업을 진행할 때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합동구조팀은 23일 여러 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표면공급식 잠수를 할 수 있고, 수중의 잠수사와 통화도 가능하며, 잠수사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한 장비와 함께 작업바지위에서 직접 감압을 실시할 수 있는 챔버가 설치돼 있는 최신형 잠수전문 바지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통화 뿐만아니라, CCTV 실시간촬영까지도 가능한 장비를
이미 어제 이종인 대표가 다이빙벨과 함께
수천만원 이상의 자비를 들여 마련한 바지선에 싣고 갔었습니다.
이미 어제 말입니다.
그리고 진작에 출발했으면, 사고 당일 밤, 늦어도 다음날 오전에는 사고 해역에 도착해서
구조에 나설 수 있었던 장비입니다.
그리고 오후에 이상호 기자의 트윗!
아직은 팩트TV의 뉴스가 시작전입니다.
그러다가,
쿠르르르 님/의 베오베글 : 해경이 지금 다이빙벨 몰래 사용하고 있다는 속보. 베오베보내주세요.
에서 마음의지배자 님/의 댓글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가봤습니다.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산업잠수과 홈페이지였습니다.
작성일 : 13-04-20 11:12
diving wetbell training
국내 최대깊의 10m 대심도잠수수조에서 2학년들이 diving wetbell training 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진 상으로 봐도, 잠수부의 상체만 보호가 되고, 2명이 사용가능한 구조입니다.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입니다.
설명에 따르면, 4명이상의 인원이 이용가능하고,
안쪽에 의자가 있어서 휴식을 취할 수있습니다.
또한 이종인 대표가 가져간 바지선에는
다이빙벨과 더불어,
통화장치, 그리고 실시간 영상을 찍고 전송할수 있는CCTV장치도 있었습니다.
1. 정부 구조당국에서 이종인 대표의 바지선과 다이빙벨을 추가 설치하는 것은 기존 장비와 겹쳐서 위험해서 안된다고 했습니다.
2. 그러나 현지 민간 감수부들은 바지선이 모자란다고 항의했습니다.
백 번양보해서, 정부가 동원한다는 다이빙벨이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면, 환영할 일입니다.
그러나 만약에 제가 위에 보여드린, 저 다이빙벨이라면,...
과연 더 나아보이시나요?
정부 구조당국은 말로는 "구조"를 외치면서, "인양"에 중점을 뒀습니다.
그리고 다이빙벨이 문제가 아니라, "이종인"의 다이빙벨이었기에 문제를 삼은 것이 아닌지 의심이 됩니다.
다이빙벨의 진실에 관심 부탁드립니다.
[녹취/스압]이종인, 늙은 잠수부의 눈물 "개 같애" [다이빙벨의 진실]
한 마디로, 한 마디로 개 같애.
예? 무슨 말인지 알아? (눈물)
이거, 이거를 막는 사람의 어떤 양심이 있는 지 없는 지 모르지만,
이, 개 같애.
내, 방송 앞에서 이런 얘기 하면 안 되니까...
영상 [36:12 ~]
팩트TV와 이상호 기자의 고발뉴스에서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의 눈물과 다이빙벨의 진실에 관한
인터뷰와 관련기사를 올렸습니다.
감사하게도, 이미 다른 분들이 전체영상과
부분영상을(이종인 대표의 웃음과 눈물은 특히) 많이 올려주셨습니다.
저는 부족한 능력이지만,
그 인터뷰 및 영상 중에 중요한 부분들을 캡쳐하고,
가능한한 녹취를 시도했습니다.
그림판으로 한 캡쳐, 비전문가의 녹취이기에 부족합니다. (마음이 급하다보니, 맞춤법, 띄어스기, 오탈자가 있을 수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시간되시는 분들은 꼭 전체영상을 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기사 : [팩트TV·고발뉴스 공동] 이게 구조냐?...이종인, 늙은 잠수부의 눈물
영상 : 24:25 부터 다이빙벨 관련 리포트 시작(자동 설정)
[42:31~] 부터의 뒷 부분은
다이빙벨이 사고현장에 투입기에 부적합하다는
보수언론의 공격에 대한 반박자료가 이어집니다.
세월호 실종자분들이 부디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4월 19일 4.19 53주년 범국민대회 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