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인터뷰) 지니어스2로 인생 2막 연 홍진호, “내 다음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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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 차례 우승을 거머쥐었는데, 시즌2에 다시 도전하게 된 이유는 뭔가요? ▶ 아무런 이유가 없어요. 굳이 꼽자면 그냥 재미 있어서? 지니어스 게임이라는 게, 처음에 설명을 들었을 때부터 마음에 들어 출연을 수락했듯이 저에게 있어서는 정말 재미있는 놀이에요. 그래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흔쾌히 시즌2에도 출전하게 됐죠. 시즌1에서 우승을 했기 때문에 여차하면 이미지를 구길 수도 있다고 걱정들을 하시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원래 ‘하고 싶은 건 하자’는 주의라 일단 질러 놓고 후회는 나중에 하는 성격이에요(웃음). 가만히 보면 아시겠지만 시즌2가 더 사회의 단면을 잘 보여주고 있잖아요. 지저분하고 더러운 모습들이 나오기도 하고, 또 제가 ‘공공의 적’ 위치에 있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까 생각지도 못한 힘든 점들이 있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에요(웃음). 게임 속에 숨겨진 룰을 이용해야 하는데, 사람 하나에 집중해서 연합을 해 버리고 파벌을 만들고 하니까 그런 부분들은 조금 아쉽죠.
- 아무래도 방송이다 보니 더 극적으로 포장된 감도 있겠네요. 평소 SNS를 통한 교류가 활발해 보이던데, 출연진들끼리는 많이 친해졌나요? ▶ 시즌2에서는 아무래도 집이 가까운 (이)두희랑 가장 친해요. 얼마 전 탈락한 (이)다혜랑도 친하고요. (이)상민이 형은 시즌1에서부터 인연이 이어져 왔고, 여러모로 잘 맞죠. 같이 게이머 생활을 했던 (임)요환이 형이랑은 어떠냐고요? 그냥 요환이 형하고는 높은 데서 맞붙고 싶단 생각뿐이에요(웃음). 이왕 임요환과 홍진호가 동반 출연할 거면 ‘임진록’은 높은 라운드에서 성사되는 게 재미있지 않겠어요?
(1월 5일 인터뷰) '더지니어스2' 조유영 "라이벌은 홍진호·이상민·은지원"
(전문)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432384
그래서 누가 가장 우승에 위협적인지 물었더니, 조유영은 홍진호와 이상민, 은지원을 꼽았다.
이 두가지 인터뷰를 종합했을 때
현재 녹화분(8화)까지 남아 있는 top 5는
홍진호, 임요환, 이상민, 은지원, 조유영
성지 예약 합니다
(p.s) 이렇게 되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일단 여기서 조유영부터 떨어졌으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