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그패커스(begpacker)"
구걸하다는 뜻의 beg와 배낭여행자를 뜻하는 backpacker의 합성어로, 구걸하며 배낭여행하는것을 의미한다. 구걸 관광족, 구걸족이라고도 한다.
여행을 지원해달라, 지갑을 분실했다 등을 한글로 써서 구걸한다. 또는 자신이 촬영한 사진을 판매하거나 악기 연주를 통해 기부받는다.
종로에서 20년 넘게 금은방을 운영한 김모씨는 "젊은 사람들은 그냥 지나치는데, 마음 약한 어르신들이 3,000원, 5,000원씩 주고 가는 게 대부분"라고 한다.
취업 비자가 아닌 외국인 관광 비자로는 돈을 버는 것은 출입국관리법 위반이며, 구걸행위는 국적과는 관계 없이 경범죄처벌법 위반이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조사과 1588-7191에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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