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4일 발매된 닌텐도 DS 게임.

주간 소년 선데이와 주간 소년 매거진의 창간 50주년 기획의 하나로서 제작된 코난과 김전일이 한 장소에서 만난다는 괴 악한 상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망했어요

사실 이 게임이 나오기 한참 전부터 이 두 명은 여행갈 때 절 대 같이 데려가면 안 되는 사람 BEST 1,2위를 다툰다는 유머 도 있었고, 팬들 사이에서는 만에 하나 두 작품이 크로스오버 가 되는 사태라도 벌어지면 그야말로 살육의 대참사가 벌어 질 것이라는 추측(or 드립)이 지배적이었다. 게다가 만에 하나 정발이라도 된다면... 강수진의 미친듯한 분량이 기대된다. 하 지만 음성지원이 안 된다는 게 함정.

그리고 실제로 나온 이 게임은 팬들의 기대(?)를 전혀 배신하 지 않았다. 그야말로 무지막지한 사망자가 발생하는 연쇄살 인극이 펼쳐지면서, 이들을 따라다니는 사신의 명성이 명불 허전임을 다시금 재확인시켜 주었으니... 코난과 김전일의 각 각의 원작 에피소드들 중에서도 한번 여행 간 것 가지고 이렇 게까지나 많이 죽어나간 에피소드는 거의 전무하다.